
단골 매장에서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구독 앱, ‘구독노트’ 서비스가 론칭됐다.
최근 배달비 인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구독노트’ 서비스의 출시는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구독노트는 고객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구독료를 지불하면 구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을 받아 진짜 단골이 될 수 있는 단골고객 구독 쿠폰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A매장에 월 구독료 1,000원을 지불하면,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쿠폰북을 6개월간 고객에게 발행해 준다. 해당 매장의 쿠폰북을 발급받은 고객은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A 매장에 꾸준히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단골이 되게 하는 시스템이다.
구독노트는 이미 구매한 구독 쿠폰을 다른 사용자와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스위치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게 한다. 또한 줄 서지 않고 바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패스트 패스권도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는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구독노트는 음식점, 카페, 주점, 뷰티, 피트니스, 학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하여 매장을 홍보할 수 있다. 고객에게 구독료를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경우 가입 시 지불하는 비용이 없다.
구독노트 관계자는 “2023년 8월 기준 구독노트의 가입 매장 수는 약 6,283곳, 사용자는 15,000명을 돌파하며 소상공인의 매장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현재 고객을 위해 6개월간 100원으로 1개 매장을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독노트에는 판교·분당 지역의 300개 매장, 송도 신도시의 100개 매장이 추가로 구독 가능 매장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강남,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용인 수지, 수원 광교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