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가 시니어와 주니어의 세대공감 캠프 ‘사과캠프’를 개최한다.
희망제작소는 동그라미 재단의 후원을 받아 오는 8월23일, 24일 양일간 세대공감 시리즈 ‘사랑에 빠진 과학:사과캠프’(이하 ‘사과캠프’)를 대전 유성구 세븐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사과캠프’는 ‘동네 한 바퀴 in 종로구’에 이은 세대공감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적정 기술을 통해 시니어와 주니어의 소통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사회 이슈를 발견하는 캠프다.
한국은 2000년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2.8%로 예측되고 있다. 4세대 이상이 공존하는 다세대 사회에서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은 커지게 됐다. 희망제작소는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세대 통합을 위한 세대공감 시리즈를 통해 세대 간 장벽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세대공감 두 번째 프로젝트 ‘사과캠프’는 시니어와 청소년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내 이슈를 논의하고 적정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대안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대전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4~60대의 과학계종사가 시니어와 대전 내 고등학생 또는 17~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세대공감’을 실현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한 팀에게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 부상이 수여되며 특별상 및 인기상은 당일 참가자들의 현장투표로 결정된다.
희망제작소 측은 “이번 캠프는 시니어 과학자들의 경험과 능력을 주니어 세대와 공유하고 나눔으로서 세대 간 접촉의 기회를 갖고 세대간의 공감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롤모델로서의 시니어의 모습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짚었다.
한편 2008년 11월 출범한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는 풍부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경제 단체와 함께 사회공익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경제 단체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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