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what you do!(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Love what you do!(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Love what you do!(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2016.08.09 13:42 by 오혜미

최근 개시된 애플뮤직 서비스는 많은 아이폰 유저들을 흥분시켰다. 이는 그 동안 아이폰에서 음악을 듣는 게 그만큼 불편했다는 반증이다. 어디 그 뿐일까? 보조 배터리 없는 불편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하지만 아이폰은 그 모든 걸 감수할 만큼 매력적이다. 위대한 발명가 스티브 잡스가 이 희대의 걸작을 만들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사진: http://blog.naver.com/pmsil/20139723116)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겁니다.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Steve Jobs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연설 중)-

그렇다. 그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다. 췌장암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연단에 올라 제품을 소개했던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워커홀릭이기도 했다. 오늘은 잡스만큼 워커홀릭의 면모를 뽐내는 스타를 소개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이 두 명의 배우에게서, 자신의 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발견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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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공식홈페이지)

올 상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이 사람 얼굴 꽤 봤을 게다. 배우 마동석은 세 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과 배우 김혜수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굿바이 싱글>, 그리고 얼마 전 호평 속에 종영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그는 매번 시선을 강탈하는 캐릭터로 화제가 되었다. 이런 추세가 비단 최근의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 무려 영화 40여 편, 드라마 12편에 참여했다. 물론 비중이 작은 역할이 대다수였지만, 그가 남긴 카리스마는 작지 않았다.

(사진:네이버영화)

마동석이 처음 주목을 받은 것은 고현정, 하정우 주연의 MBC드라마 <히트>였다. 강력계 형사 역에 딱 어울리는 우락부락한 몸에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순간부터 그는 ‘미키성식’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 이후 거의 모든 작품에서 형사가 아니면 폭력배라는 거친 배역을 맡았음에도, 그는 늘 덩치에 안 맞는 귀여운 이미지로 통했다. 결국 그는 ‘마요미(마동석+귀요미)’, ‘마블리(마동석+러블리)’, ‘마쁜이(마동석+예쁜이)’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마동석의 영어 인터뷰

깜찍한 별명 만큼이나 그의 삶엔 놀라운 반전이 가득하다. 첫 번째 반전은 그가 미국 시민권자인 점이다. 강원도 토박이거나 부산 어딘가의 거친 항구에서 자랐을 것만 같은 마동석은 ‘Don Lee’(본명 이동석)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이다. 고등학생이던 1989년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간 이후, 첫 영화인 <천군>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16년을 미국에서 생활했다. 당연히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네이버영화<굿바이싱글>)

열일곱 살부터 시작한 미국에서의 생활은 윤택함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UFC 초대 챔피언인 마크 콜먼의 트레이너를 하는 등 전문 헬스트레이너로서 성공한 삶은 나중의 이야기다. 이민 초기에 그는 음식점 설거지부터, 나이트클럽 보디가드, 바텐더, 운전사, 피라미드, 옷 장사 등 20~30여 가지 일을 하며 고된 삶을 살았다. 그 시절 얻은 다양한 경험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현재 연기 생활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고 있는 워쇼스키 남매의 드라마 <센스8>에서 나이트클럽 가드로 등장했는데, 이 역시 실제 경험을 살린 연기라고 한다.

(사진: CJ E&M 공식홈페이지)

두 번째 반전은 그의 섬세한 내면이다. 유명 트레이너가 될 정도로 몸을 잘 쓰는 만큼 연기도 왠지 무작정 몸으로 익혔을 것 같지만 그는 의외로 치밀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학구파다.

“제 연기가 부족하니까. 맡은 캐릭터를 좀 더 연구하고,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읽어보고, 고민도 많이 합니다.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은 많잖아요? 저는 연기하는 것처럼 비춰지기보다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제가 봐도 지루하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려고요.”(스타데일리뉴스)

(사진: 네이버영화<굿바이싱글>)

그가 자주 보여주는 코믹한 연기도 결코 가볍게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연기는 다 어렵지만, 특히 코미디 장르는 정말 어렵다. 요새는 가짜 감정으로 대사를 하거나 말장난으로 웃기는 모습들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사전에 작품을 잘 파악하고 연기를 해야 한다. 특히 애드리브에 있어서는 말 한 마디, 리액션 하나도 가짜로 나와서는 안 된다.”(티브이데일리)

한 예로, 많은 이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영화 <베테랑>에서 마동석이 “아트박스 사장”으로 등장했던 신도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짧은 등장임에도 상당히 연구해서 준비한 장면이라는 것이다. 비단 <베테랑>뿐 아니라 마동석 필모그래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우정 출연을 맡을 때마다 그는 철저히 준비해서 임해왔다. 대본 없이 짧은 시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래서 우정출연을 제안 받을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는 마동석은 작은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 빈틈없는 배우였다.

영화 <베테랑>에서 ‘아트박스’ 사장으로 등장하는 마동석

실제로 ‘아트박스’에서 감사 선물을 받은 마동석 (사진: 마동석트위터)

이런 섬세하고 치밀한 자세는 연기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진다. 마동석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 인정하며, “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그의 일상은 촬영장, 운동, 시나리오 작업이 전부다. 많은 출연 때문에 이미지 소비가 빠를 수 있다는 게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많이 채워나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어려운 역할을 하면서 배우는 것 같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서 자신감도 채워지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다.(뉴스데일리)

1년 내내 쉴 새 없이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는 역으로 질문을 건네기도 한다.

“만약에 자유롭게 선택권을 준다면 일주일에 한 편 아주 좋은 기사를 쓰겠어요? 하루에 매일 하나씩 쓰고 싶어요? 개개인마다 다르죠. 영화를 10년에 한 편씩 꼭 마스터피스를 찍겠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을 계속 꾸준히 하는 게 좋아요. 촬영이 없을 때도 3개월 쉬는 동안 시나리오 작업을 할 정도로, 쉬는 것보다는 굴러야 다시 충전되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이슈데일리)

(사진: 네이버영화<부산행>)

300명이 넘는 국내 스타를 트레이닝 했던 실력도, 연기에 해가 된다고 여기고 단번에 접었던 마동석의 열정. 이는 스티브 잡스처럼 연기라는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제 드디어 그렇게 사랑하는 일을 마음껏 하게 된 그는 모든 인터뷰 마다 감사와 행복을 표현하기에 바쁘다.

"미국서 헬스 트레이너로 살다가 배우가 되고 싶어 무작정 귀국한지 벌써 10년입니다. '작은 배역은 없다. 작은 배우만 있을 뿐'이라는 선배들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여기까지 왔어요. 남들은 운이 좋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꿈에서도 카메라가 돌아갈 만큼 연기에 미쳐서 살았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게 된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TV리포트)

그의 최종 목표는 <더 레슬러>, <블랙스완> 등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에 꼭 한번 출연해보는 것이다.(이데일리스타) 꿈은 크게 갖는 게 좋다며 웃음으로 쑥스러움을 무마하는 마동석의 연기에 대한 사랑은 그의 별명만큼 순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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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예진 공식 페이스북)

손예진 역시 올 상반기에만 세 편의 영화를 들고 관객을 찾았다. 한중합작영화 <나쁜 놈은 죽는다>와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 그리고 지금 한창 상영 중인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가 그것이다. <나쁜 놈은 죽는다>를 제외한 두 작품은 원 톱 주연. <덕혜옹주>는 그녀의 첫 ‘타이틀롤(제목과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이다. 한 해 그것도 상반기에만 세 작품의 주연을 맡은 손예진. 그녀는 현재 한국 극장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여배우임에 틀림없다.

(사진: 네이버영화)

사실 손예진의 활약은 갑작스러운 게 아니다. 소처럼 일만 한다며 ‘소예진’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녀는, 한 해도 쉬지 않고 영화 혹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려 16년이나 별다른 휴식기가 없었다. 작은 역할도 아니었다. 데뷔작인 영화 <비밀>과 임권택 감독 최민식 주연의 <취화선> 외에는 단 한 작품에서도 조연을 맡은 적이 없다.

(사진: 네이버영화 <클래식>)

하지만 손예진는 이런 부담스러운 필모그래피를 무척 잘 소화해냈다. 첫 드라마인 MBC<맛있는 청혼>은 30%대의 시청률로 흥행에 성공했고 연기가 좋다는 평도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의 여배우에겐 훈장과도 같은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던 모범생이었던 것이다.

배우로서 걸어온 행보도 성실하다. 광고 모델로 이미지를 낭비하기 보단 굵직한 영화로 신인시절을 꽉 채워갔다. 데뷔 2년 차에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에 덜컥 캐스팅 되어 대배우 최민식의 첫사랑 연기를 해냈다. 바로 그 다음 해엔 손예진하면 떠오르는 영화 <클래식>, <첫사랑 사수궐기 대회>와 드라마 <여름향기>를 내리 쏟아냈다. 배우가 되고 3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합해 총 9편에 출연했고 그 중 7편에서 주인공이었으며, 대부분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명작들이었다. 손예진은 이렇듯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을 했고, 항상 잘 해냈다.

손예진은 왜 그렇게 일에 치여 살았고, 또 성실히 해낸 것일까. 그 답은 스티브 잡스의 말에 있다. 손예진은 연기를 사랑했다. 그녀의 삶은 모두 연기에 초점이 맞춰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막힐 정도로 연기밖에 모른다. 우선 취미부터 살펴보자. 손예진의 취미는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는 것이다.

“다큐멘터리를 많이 봐요. 그걸 보는 게 유일한 재미고 낙이에요. 사람 사는 이야기에서 느끼는 게 많거든요. 배우가 되면 삶의 폭이 좁아져요. 다양한 삶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사람이 실제의 삶은 좁아지는 건 아이러니죠? 그래서 책이나 TV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요. 그 중 다큐는 찾아서라도 보는 편이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보며 연기에 대한 생각도 하고 여러 감상을 끌어와요.”(오마이스타)

한 마디로 더 나은 연기를 위한 자료 수집이 취미란 얘기다. 그녀의 또 다른 취미는 여행이다.

“작품 끝나면 여행을 간다. 한국에 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작품 생각을 하게 되는데 외국에 가게 되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아무 생각 없이 걸어 다닌다. 그리고 일이 없을 땐 계속 운동하거나 못 본 영화나 드라마들 몰아본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것도 같이 해먹고.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연기하기에 좋은 상태를 만들어놔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는 것 같다.(웃음)”(텐아시아)

여행을 가는 것도, 드라마를 보거나 운동을 하는 등의 휴식도 모두 그녀에겐 그저 다음 연기를 위한 준비일 뿐이다.

손예진이 만인의 이상형으로 등극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 ‘소주 키스신’

미래에 대한 것도 물론 연기가 중심이 되어있다.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연기 생활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과 할 것이고, 세계여행을 하거나 귀농을 하는 것이 꿈이지만 일을 계속 해야 하니까 너무 멀리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스타에 비해 스캔들이 없는 이유도 연기 때문이고 한다. 일 할 땐 감정이 싹틀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하면서 상대에게 마음을 갖는 두 가지 일을 잘 못한다. 연기에 푹 빠지지만 상대에게 빠지는 게 아니라 배역에 푹 빠지게 된다. 그게 잘 안되면 스캔들이 나는 거다.”

그야말로 연기밖에 모르는 바보 같은 소리가 아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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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로 꼽히는 드라마 <여름향기>. (사진: http://blog.naver.com/nayoon644/220032504841)

심지어는 추구하는 외적 아름다움도 배우라는 일에 맞춰져 있다. 한 때 배우 김현주를 닮았다는 말을 듣던 손예진은 그럴 때마다 이렇게 답했다.

“누군가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평범한 얼굴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저한테 여러 가지 얼굴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장점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 나아가 “외모가 뛰어나면 연기가 묻힐 수도 있는데, 다행이에요. 그런 시선들을 다 흡수할 수 있잖아요.”라고 당차게 덧붙인다. 자신의 외모조차 연기에 최적화 되길 원하는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그녀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까지 드러낸다. “나이가 들면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배우가 나이를 먹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한다.(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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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영화 위:<외출>, 아래:<비밀은없다>)

이렇게 배우라는 일에 대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이는 손예진은 그만큼 연기에 대해 철저하다. 거의 모든 출연 작품에서 손익분기점이 넘는 수익을 내었고, 데뷔 초부터 티켓 파워가 있다는 평가를 들었음에도 우쭐은커녕 끊임 없는 의문을 갖는다.

“연기 문제에서 단 한 번도 쿨했던 적이 없다. 이게 맞는지 아닌지 항상 불안해 하는 성격이다. 이건 어떤 감정일까. 왜 이런 감정이 나오는 걸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네. 왜 내가 모르는 걸까.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 편이다.(씨네21)

신인배우의 당찬 욕심은 16년이 지난 요즘도 여전하다. 어떤 인터뷰에서는 제대로 된 ‘코미디 연기’가 하고 싶다고 말하다가도, 다른 매체에선 ‘절절한 멜로’가 꼭 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 남녀의 멜로가 아닌 여자끼리의 멜로도 욕심을 낸다. 매년 작품을 해왔으면서도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가 이렇게 많은 그녀는 정말 욕심쟁이다.

흥행엔 실패했지만, 손예진의 연기에 극찬이 쏟아졌던 영화 <비밀은 없다>예고편

연기의, 연기에 의한, 연기를 위한 삶을 살아온 배우 손예진. 그런 그녀가 올해는 <덕혜옹주>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을 갖겠다고 말했다. 사실 그 동안 매너리즘과 슬럼프를 반복적으로 겪어왔다고 고백하는 그녀에게도 쉼이 필요한 순간인 것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몇 개월 쉬다 보면 어느새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던 그녀의 말처럼.

마동석과 손예진은 쉼 없이 달려왔다. 그만큼 연기에 매료되어 있고 연기를 사랑하기에 가능한 행보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고 표현하는 것부터, 연기 밖에 모르는 단조로운 삶의 방식, 연기에 대해 치밀하게 고민하는 열정이 묘하게 닮아 있는 둘의 모습은 어쩌면 스티브 잡스의 그것일지 모른다. 이 세 명의 워커홀릭은 일을 사랑하는 자세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연설에서 일을 사랑하라는 말과 함께 이런 말을 남겼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만약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십시오.)

Don’t settle.

(안주하지 마세요)

펀치라인행운은 항상 당신 주위를 맴돈다, 다만 깨닫지 못할 뿐. ‘톱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찰나의 행운을 거머쥐면 하룻밤 새 인생이 바뀐다. 그들의 터닝포인트 속에 꼭꼭 숨겨진 ‘펀치라인(punchline‧결정적 구절)’을 명심하라. 우리에게도 곧 찾아올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는 실마리가 그 안에 있을 테니.

필자소개
오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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