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맞아봤니, DJ SSOMbo
음악으로 맞아봤니, DJ SSOMbo
2017.05.24 16:20 by ComeUp 컴업

“하드스타일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음악이 가진 강력한 현장감이 아닐까 싶어요. 현장에서 들을 때랑 오디오나 이어폰 등의 음향 장비를 통해 들을 때랑 가장 극명한 차이가 느껴지는 장르 중 하나가 하드스타일이라 생각해요. 보통 음악은 듣는다고 하잖아요. 근데 하드스타일은 음악을 맞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베이스가 살갗에 닿는 느낌, 그게 너무 좋아요. 아직 하드스타일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DJ SS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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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듣고, 그림은 보고, 음식은 먹는다? 이런 표현만으로 모든 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까. 어떤 음악은, 어떤 그림은, 어떤 음식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하드스타일 장르는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보통 음악은 듣는다고 하잖아요. 근데 하드스타일은 음악을 맞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현장감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르, 온몸으로 음악을 맞으며 직접 경험해야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르가 바로 하드스타일이다.

국내에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그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반가운 소식은 최근 하드스타일 씬이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SSOMbo는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하드스타일 씬의 확대를 위해 디제잉부터 파티 기획, 작곡, 팟캐스트까지 오늘도 열일 중이다. 작년 상상유니브 디제잉 페스타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하드스타일 로컬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World DJ Festival 무대까지 오른 SSOMbo를 만나 하드스타일이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눴다.

Q. 반갑습니다. DJ SSOMbo를 처음 만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하드스타일 DJ 겸 프로듀서 SSOMbo입니다. 현재 하드댄스 드라이버즈(Hard Dance Drivers)라는 하드스타일 팀을 이끌고 있고, 프로듀서 크루 인베이더즈(INVADERz)에서도 하드스타일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홍대의 살아있는 전설, 클럽 명월관에서 매니저 겸 음악감독으로도 함께하고 있고, 이태원 클럽 투칼라(Two Color)에서는 매달 말에 하드스타일 파티 ‘하드 데이(Hard Day)’를 기획 중입니다.

DJ SSOMbo는 홍대의 살아있는 전설! 명월관의 음악감독 겸 매니저이기도 하다.

Q. DJ가 된 계기 또, 다양한 장르 중에서 하드스타일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하드스타일이라는 장르를 알게 된 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던 22살 때였어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옷을 사야 할 것 같아서 ‘Style’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했어요. 근데 그걸 네이버가 아니라 유튜브에 검색한 거죠. ‘Style’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하드’스타일’ 음악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웃음)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접했는데 오케스트라 같은 사운드에 방방 거리는 듯한 킥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하드스타일과 관련된 다른 영상을 더 많이 찾아보게 됐어요.

또, 지인이 멜버른 셔플(Melbourne Shuffle : 멜버른 언더그라운드에서 만들어진 춤으로 셔플 댄스라 불리기도 하며, 매우 빠른 발 동작이 특징으로 주로 하드-Hardstyle Hardtrance HardTechno-음악에 어울리는 춤)을 알려줘서 찾아보니 영상 속 댄서들이 전부 하드스타일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더라고요. 그렇게 멜버른 셔플을 접하고 7~8년 정도 추기도 했어요.

DJ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건 25살에 미국 유학을 갔을 때였어요. 거기서 하우스 파티 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그게 큰 영향을 끼쳤던 것 같아요. 공연하는 DJ들이 모두 너무너무 즐거워 보였고, 그게 굉장히 멋져 보였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틀어보고 싶다는 거였어요. 당시 국내 파티씬, 클럽씬에서는 1년 중에 하드스타일 음악을 듣기란 손에 꼽을 만큼 어려웠거든요. 들을 수 없다면 내가 직접 틀어보자는 마음이 점점 강해졌어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싸이키델릭 트랜스를 구사하는 대선배님 Psytonic님과 하우스를 구사하는 AllZWEll a.k.a HAUSK님을 찾아가 디제잉을 전수받았어요.

처음에는 트랜스와 싸이키델릭 트랜스로 약 1년 정도 활동을 하다가 하드댄스뮤직으로 전향해 하드댄스, 하드코어, UK하드코어를 거쳐 마침내 하드스타일로 정착했어요. 지금은 DJ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하드스타일 작곡도 하고 있습니다.

Q. 하드스타일 춤도 춘다고 했는데 어딜 가면 볼 수 있나요? (웃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력이 달려 과격한 셔플은 힘들어서 못 추고요. (웃음) 90년대 중반에 네덜란드 개버(Gabber)라는 음악 장르로부터 유래된 하켄(Hakken)이란 춤이 있어요. 굳이 설명하자면 제자리에서 자전거를 타듯 팔다리로 반원을 그리며 굴리는 느낌이랄까요. 하켄 역시 주로 하드스타일 음악과 즐기는 춤인데 셔플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적은 춤이라 즐겨 추는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하드스타일 음악을 듣기란 손에 꼽을 만큼 어려웠거든요. 들을 수 없다면 내가 직접 틀어보자는 마음이 점점 강해졌어요.

 

하드스타일의 매력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베이스가 살갗에 닿는 느낌!

Q. 국내에서 하드스타일은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잖아요. 하드스타일의 매력은 뭘까요?

하드스타일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음악이 가진 강력한 현장감이 아닐까 싶어요. 현장에서 들을 때랑 오디오나 이어폰 등의 음향 장비를 통해 들을 때랑 가장 극명한 차이가 느껴지는 장르 중 하나가 하드스타일이라 생각해요. 보통 음악은 듣는다고 하잖아요. 근데 하드스타일은 음악을 맞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베이스가 살갗에 닿는 느낌, 그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하드스타일이 가진 사운드적인 에너지가 항상 제 한계를 시험해 보는 것 같아요. 그 사운드 속에는 숨은 감동이 있죠. 아직 하드스타일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하드스타일이 불과 5~6년 전까지는 비주류로 분류되긴 했는데 최근에는 점점 떠오르는 분위기에요. 큐댄스(Q-Dance)라고 하드댄스뮤직을 기반으로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네덜란드 회사가 있는데 작년과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에 내한해서 스테이지의 음악, 조명, 영상 등을 모두 직접 기획하기도 했어요. 또, 요즘은 하드스타일을 전문적으로 구사하는 DJ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드스타일 음악을 플레잉하는 빈도가 늘고 있어요. 해외 유명 하드스타일 아티스트가 대형 클럽 파티나 페스티벌에 내한 횟수도 늘고 있고요. 덕분에 하드스타일만으로도 공연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점 더 형성되는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하드스타일을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DJ 활동 외 프로듀싱도 한다고 들었어요. 믹스테잎이나 그간 작업한 곡도 소개해 주세요.

믹스테잎 팟캐스트를 두 개 진행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하드스타일만으로 고정적인 DJ 활동을 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믹싱 연습도 하고 또, 한국에도 하드스타일 팟캐스트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게 ‘It’s RAWsome’이라는 팟캐스트입니다. 하드스타일 중에서도 강한 사운드를 더욱 더 강조해서 만든 로우스타일(Rawstyle) 장르만 다루고 있어요.

또 다른 하나는 ‘Hard Friends’라는 팟캐스트인데 제가 호스트로 30분을 플레잉한 후 국적불문 다양한 하드스타일 DJ를 소개해주는 형식이에요. 격주로 6개월 정도 진행하면서 조금씩 데이터가 쌓이니까 외국에서도 듣는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거기서 또 힘을 많이 얻어요. 최근에는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져서 쉬고 있는데 운전 중에 라디오를 듣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라디오 DJ는 자기 목소리가 안 좋다고 방송을 쉬지 않잖아요. 목소리가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은 제 목소리가 아니라 음악을 들으려 하는 거니까요. 제가 왜 두 달을 쉬었나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웃음) 곧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덥스텝 아티스트인 MINIMONSTER님과 협업해서 신곡 ‘D ∀ SH’ 도 발매했어요. 하드스타일과 덥스텝을 한 트랙에서 즐길 수 있는 덥스타일(덥스텝+하드스타일)이에요. 비트포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SSOMbo 사운드클라우드

* SSOMbo 믹스클라우드  
* 신곡 ‘D ∀ SH’ 비트포트 

Q. 작년 KT&G 상상마당에서 주최한 제1회 상상유니브 디제잉 페스타 컴피티션에서 최종 우승을 하고, 우승자 특전으로 2017 월드디제이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이하 월디페)무대까지 올랐어요. (짝짝짝) 컴피티션 후기도 들려주세요.

작년 11월 말에 하드스타일 DJ 동료 중 한 명이 작업실로 찾아와서 15분만 녹음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게 상상유니브 디제잉 페스타 컴피티션에 참여하기 위한 믹스셋 녹음이었어요. 저도 참가할 수 있을까 싶어서 주최사 측에 나이 제한 문의를 했더니 만 29세까지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 나이가 완전 딱 턱걸이였거든요. 지나가면 끝이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니까 일단 해보자 싶어서 바로 녹음해서 냈어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시스템이었는데 온라인 예선에서는 2위로,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1위로 올라가게 됐어요. 마지막 오프라인 본선에는 4명이 경합을 벌여서 그중 1, 2위만 올해 월디페 무대에 설 수 있는 거였어요. 거기서 제가 최종 1위를 하고, Zuin이라는 친구가 2위를 차지했어요. 참고로 Zuin은 인베이더즈(INVADERz) 크루에서 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멤버예요. 저는 토요일, 그 친구는 일요일 오프닝 무대에 올랐어요.

 

DJ나 프로듀서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목표를 접어야 하는 친구들이 생기지 않도록 후원하고 싶어요.

상상유니브 디제일 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2017 월디페 무대에도 올랐던 SSOMbo

Q. 같은 크루에서 1위, 2위가 나왔네요. 이번 월디페가 페스티벌로서는 첫 무대였던 거죠?

네, 페스티벌 첫날 첫 무대에 오신 관객들을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 또, 국내 하드스타일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페스티벌 무대에 선 거였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적이었어요. 사실 공연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았거든요. 모래입자가 보일 정도로 바람이 강해서 입안으로 거대한 모래먼지가 날아들어오기도 하고, 세상이 멸망하려는 것처럼 하늘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장대비도 내렸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날씨가 도움이 됐던 것 같기도 해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VJ DAMI님과 무대를 함께 준비했는데 먹구름이 껴서 어두워지니까 오히려 조명도 더 잘 보이고 영상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마치 날씨까지 연출된 것처럼 분위기가 너무 잘 맞았어요. 제가 플레잉하는 중에 번개가 치기도 했고요. (웃음) 날씨와 연출 타이밍이 잘 맞아서 관객분들이 더 즐겨주셨던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었죠. 제 공연 끝나자마자 비가 거짓말처럼 딱 그치더라고요. (웃음) 그래도 내년에는 좀 더 나은 날씨와 좀 더 좋은 시간, 좀 더 좋은 무대에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현재 명월관 매니저 겸 음악감독으로도 함께하고 있어요. 명월관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요?

DJ Overdrive가 전임자였는데 다른 베뉴로 옮기게 되면서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왜 나일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제가 언더그라운드 씬을 사랑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 생각해서 연락한 게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는 이틀만 기다려달라 하고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특정 베뉴에서 음악감독이나 매니저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내 파티를 위한 기획’을 넘어 ‘명월관을 위한 기획’이라는 점에서도 새로운 공부가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안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Q. 참여 중인 파티팀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우선 제가 이끌고 있는 하드댄스뮤직 크루 ‘하드 댄스 드라이버즈(Hard Dance Drivers)’는 한국에서 하드댄스뮤직을 이끌고 계승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팀이에요. 모든 하드댄스뮤직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이태원 SKRT에서 크루 파티를 가졌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명월관에서 시나브로(Sinabr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열기도 했어요.

또, 매 파티마다 새로운 ID 트랙으로 지구인들을 세뇌시킨다는 콘셉트의 인베이더즈(INVADERz) 프로듀서 크루에서 하드스타일 멤버로 함께하고 있어요. 각 파티마다 신곡을 선보이는 멤버가 메인 타임에 플레잉을 하고, 파티가 끝난 후에는 그 곡을 발매해요. 수장인 MINIMONSTER와 Zuin, 그리고 저 이렇게 세 명의 프로듀서와 디자인을 담당하는 Kicky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Kicky는 명월관에서 디자이너 겸 바텐더로도 일하고 있어요. 4명의 멤버를 주축으로 게스트 DJ와 함께 명월관을 기반으로 파티를 진행하고 있어요. 인베이더즈는 연말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파티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다른 베뉴에서도 공연을 해 볼 생각이에요. 물론 명월관이라는 엄마 품을 잊어서도 안되겠죠.

Q. 이번주 금요일(5/26)에 인베이더즈 파티가 기다리고 있어요. 상세 파티 정보도 알려 주세요.

인베이더즈의 두 번째 파티가 5월 26일 금요일에 명월관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파티에서는 Zuin과 제가 콜라보레이션 한 ID 트랙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빠른 템포의 베이스하우스와 덥스텝, 로우스타일을 한 트랙 안에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바로 세뇌시켜 드릴 테니 신곡이 궁금하신 분들은 1~3시 타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인베이더즈 포스터에는 어떤 아티스트가 ID 트랙을 공개할 건지 결정적 힌트가 숨어있어요.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Q. 개인적으로든 명월관에서든 추후 해보고 싶은 새로운 형태의 파티 콘텐츠나 크루가 있나요?

지난 4월 29일에 신촌 이스케이프에서 ‘Fantasia’라는 파티가 열렸어요. 최근 하드스타일 씬에서 떠오르고 있는 게 싸이키델릭 트랜스의 베이스 리듬을 하드스타일에 결합시킨 이른바 ‘싸이스타일(싸이키델릭 트랜스 + 하드스타일)’이라는 장르거든요. ‘Fantasia’ 파티가 바로 이 싸이스타일 콘셉트로 열린 파티였어요. 싸이트랜스 타임 한번, 하드스타일 타임 한번, 이렇게 교차 형식으로 파티를 진행했는데 싸이스타일 콘텐츠를 좀 더 본격적으로 명월관에서 성장시켜보고 싶어요.

 

 

Q. 인터뷰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최종 목표가 있다면요?

로컬 아티스트로서 SSOMbo가 한국에서 하드스타일 장르를 구사하는 아티스트라는 걸 대중에게 더 각인시키고 싶어요. 그리고 하드스타일을 사랑하는 DJ, 관객들이 더 큰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보고 싶어요. 좀 더 나아가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각국마다 하드스타일 씬이 있을텐데 아시아 하드스타일 씬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아시아 하드스타일 씬을 단단하게 하나로 결집해서 호주의 하드스타일 클럽 Masif와 하드스타일 음악 축제 Defqon.1에 진출하고, 호주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발판 삼아 네덜란드까지 진출하는 게 더 먼 미래의 목표예요. 궁극적으로는 미국 진출이 되겠죠? 어린아이가 장래희망을 생각하듯, 신인 아티스트가 바라보는 이런 목표가 막연한 꿈이 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할테니 하드스타일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목표가 더 있는데 저는 DJ로서는 윗세대 선배들과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 DJ의 중간지점에 있어요. 그 뒤로는 DJ라는 꿈을 꾸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있겠죠. DJ나 프로듀서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목표를 접어야 하는 친구들이 생기지 않도록 후원하고 싶어요. 재정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멘토링 같은 재능기부가 될 수도 있겠죠. 그게 하드스타일이었으면 더 좋겠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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