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무명 시절 설움을 토로한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전소민이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과거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 출연 전 무명 시절에 대해 운을 뗐다.
전소민은 "거의 1년 동안 일이 들어오지 않아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틈틈이 드라마 오디션을 봤다"며 "처음에는 새로운 일을 하니까 좋았다.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니 기계적으로 일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오디션을 보면 항상 '주연배우는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고, 넌 주연배우 얼굴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저도 숱하게 '넌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어떤 PD님은 제게 '넌 C급이야'라고 하셨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3년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주인공 '오로라' 역을 맡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13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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