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이유비와 정준영이 친분이 언급된 방송이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은 '가을 감성 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OST와 함께하는 여행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영은 노래 이어 부르기 게임을 위해 배우 이유비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렀다.
정준영은 이유비가 전화를 받자마자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불렀지만, 이유비는 아무 말 없이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영은 이유비에게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어 자신감이 없는 듯 노래를 한 번 더 불렀고, 결국 이유비는 정준영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데프콘은 이유비에게 "전화가 끊긴 거냐, 본인이 끊은 거냐"고 물었고 이유비는 "내가 끊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준영이 노래를 부를 때 무슨 생각이 들었느냐고 질문하자 이유비는 "얘 또 시작이네 싶었다. 그래서 끊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내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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