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고충을 토로했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 2016년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제가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다보니 집사람과 딸한테도 충분히 마음을 열고 대화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한다면 이제는 뭘 원하는지를 따라줄 수도 있다. 그냥 아버지로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서 뒷바라지해주는 스타일이지, 자상한 쪽은 아니다. 내가 그건 잘 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는 “가정을 잘 아는 남편들 있지 않나. 난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럽다. 기념일도 챙기고 선물도 주고 이런 걸 난 해본 적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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