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이 역주행 흥행을 예고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살인소설’은 지난 26일 434개의 상영관에서 52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5631명.
‘살인소설’은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로 지명된 남자가 우연히 ‘의문의 남자’를 만나면서 누군가 설계한 함정에 빠져 겪게 되는 충격적인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부패한 정치인의 민낯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살인소설’은 긴장감과 동시에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할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지만, 개봉 이틀 째 박스오피스 3위를 탈환하며 흥행 순항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9만 5359명의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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