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격투기 선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경기가 화제다.효도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올스타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198 메인이벤트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랭크 미어(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효도르의 '무한도전' 방송 출연 장면이 새삼 화제다. 효도르는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효도르는 링 중앙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지인을 통해 들어서 '무한도전'을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가장 강할 것 같은 멤버를 묻자 "유재석이 말이 많아서 강해 보인다"고 했다. "박명수가 가장 나이 많아 보인다"며 약체 멤버로 지목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도르는 2000년대 중반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에서 맹활약하며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