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소설’이 조용히 강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소설’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406개의 스크린에서 83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만 8362명.
같은 날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살인소설’에 비해 스크린 수가 무려 6배 이상 많이 차지하는 상황 속 ‘살인소설’을 관객들에게 보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톱스타 한명 없이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현실 풍자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입소문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11만 3893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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