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필명 '드루킹',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2일) 열린 가운데 댓글조작 '드루킹'이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일 오전 11시 20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 등 3명의 첫 재판을 열었다.
이날 1심 첫 공판에서 드루킹 김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김씨 일당이 이미 기소된 평창올림픽 기사 외에도 인터넷 공간에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댓글 여론조작을 벌였는지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혐의와 관련해 모레인 4일 오전 10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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