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BJ 한송이가 레드벨벳 '빨간맛'이 북한에 유행중이라고 알렸다.
한송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북한 사회의 레드벨벳 빨간맛 열풍 강타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송이는 "3일 전에 지금 환율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브로커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환율에 대해 알려주면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언니 아직도 지역주민들이 한국공연 보고 있어?'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언니는 '말도 말아라, '빨간맛'이 전국에 퍼져서 액세서리도 빨간거 심지어 속옷도 빨간 색이 난리다"라며 "지금 지금 청소년들 사이에서 빨간맛 춤이 그렇게 유행이다.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가서 '빨간맛'이라는 단어를 암호화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한송이는 "'빨간 맛'이라는 단어를 못하게끔 단속을 하는데 북한 사람들은 눈도 깜빡 안한다"고 북한의 사정을 알렸다.
또 그는 "지금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일반 할머니들은 빨간 팬티를 입으면 장수한단 유래가 있다. 그래서 선물로 주는걸 좋아한다. 부모님들에게는 빨간 양말을 사드리면 그 해에는 장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빨간맛' 여풍이 북한을 달구는 것 같다"고 북한 문화와 맞물린 '빨간맛'의 유행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레드벨벳의 아이린 헤어스타일이 유행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