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의 부고 소식에 대해서 엄용수가 인터뷰를 한 것이 시선을 모은다.
대한민국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용수는 지난 19일 뉴스원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김태호가 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그는 “이런 일에 대처할 매뉴얼이 없다. 위로금도, 장례 지원절차도 없다. 그저 부고 소식을 선후배들에게 널리 알려서 성금을 받는 방법 밖에는 없다”라며 김태호의 장례비용을 가족이나 협회가 대기 어려운 상황 또한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연예인' '방송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화려해보이지만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방송업 종사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연예인 노조, 협회에서 이런 제도를 만들기 위해 많이 애를 쓰는데 쉽지 않다”라고 추가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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