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스웨덴을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국내 네티즌들이 웃픈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스웨덴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렸다. 승리는 독일의 연전승이었다. 

 

네티즌들은 "16강 무산? 스웨덴 진 걸로 만족", "희망없이 3차전 보는 것보다 희망 갖고 보는게 어디", "어차피 한국 독일 못 이긴다", "보고도 믿기 힘든 엄청난 경기였다", "아직 희망이 있는건 다행인데, 상대가 독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38분에 울라 토이보넨이 빅토르의 도움으로 선방을 먼저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3분만에 로이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추가시간 5분 중 1분을 남기고 베르너가 패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얻었고 토니크로스가 로이스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