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개발한 펫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2018 안산 금수저 대잔치에 참가하여 펫테크 기업에 대한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2018 안산 금수저 대잔치’는 안산시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10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잔디 구장에서 전원 무료입장으로 개최한다.
핏펫은 기존 펫 헬스케어의 비효율 제거를 목표로 언어적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반려동물과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건강의 이상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개발했다.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혀서 핏펫 앱으로 촬영하면 빌리루빈, 글루코즈 등 10가지 항목을 통해 신장결석, 요로결석, 간 질환 등 9가지 이상 질병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지난 3월 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의 1,200%를 초과 달성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누적 판매량 2만 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핏펫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반려동물 신원 확인 솔루션인 디텍트의 프로토타입을 지난 6월에 완성했다. 디텍트를 실행시켜 반려동물의 얼굴을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은 물론 키우는 보호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간편하고 무해한 방식으로 유기동물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로 인해 소요되는 100억 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부산시 동물복지지원단과 국내 최초로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혁신적인 펫 테크 기업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핏펫은 펫 헬스케어 솔루션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개발한 다양한 상품을 ‘반려생활’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15일 처음 런칭하는 ‘건강한 간식’은 12첩 수라상 컨셉으로, 100% 국내산 식재료 12가지를 사용하고, 식약처 인증 기능성 물질을 첨가하며, 모든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금수저 대잔치의 핏펫 부스에서 ‘건강한 간식’을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다.
핏펫 관계자는 “올해 초 론칭 후 6개월 남짓 흐른 지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소비자의 높은 신뢰가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보다 많은 펫헬스케어 제품을 박람회 및 반려동물 축제를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