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며 유전학·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의료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전체 분석가, 의료기기 과학전문가 등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직업군이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직접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는 ‘개인의뢰(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가 대표적인 4차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개인의뢰 유전자검사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간단하게 검체 채취와 유전 정보 분석이 가능한 편의성을 지닌다. 이를 통해 개인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취약성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과 개선해야 할 생활 습관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하이리빙’이 유전자검사 전문기업 ‘랩지노믹스’와 협약을 맺고 '하이리빙 유전자분석키트'를 출시했다.
하이리빙 유전자분석키트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건강 라이프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상품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를 수치화하고 데이터화 하는 것을 넘어, 분석결과를 토대로 건강 라이프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해당 키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하는 △체질량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피부노화 △탈모 등 12개 항목, 42개 유전자에 대해 검사가 가능하며,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을 위한 맞춤 라이프 스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이리빙 유전자분석키트의 사용법은 검사 의뢰서를 작성한 뒤, 사용 설명서에 따라 동봉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한 후 동봉된 반송 봉투에 검체용기와 동의서 사본을 넣어 발송하면 된다. 분석결과를 받으면 하이리빙 지사 또는 고객 센터로 연락해 건강 라이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전자분석키트 구매 후 작성 및 채취, 발송 후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는 약 10일~12일 정도가 소요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하이리빙에 따르면 구강상피세포 채취를 위해서는 양치질 후 금식 상태를 유지한 채로 30분 후 채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소 30분 전에는 음식물 섭취나 양치질, 흡연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물이나 착색 음료 등을 섭취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경우 DNA가 오염돼 분석이 불가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하이리빙 유전자분석키트는 미리 노후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리빙에서는 유전자분석키트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수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