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KCIS에서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배출돼 눈길을 끈다. KCIS(한국기독글로벌스쿨)는 10회 졸업생 제시카 함이 다트머스 대학교 뉴로싸이언스 전공에 입학한다고 밝혔다.

다트머스 대학은 미국 뉴햄프셔의 위치한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의 하나로, 넓고 광활한 캠퍼스의 이름을 본 따 ‘The Big Green’이라고도 불린다. 제시카 함이 전공하는 뉴로싸이언스 전공은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학과로, 뇌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망이 밝은 분야 중 하나다.

KCIS에 따르면 10회 졸업생은 다트머스 대학교 외에도 뉴욕 대학에 김소연(미디어 아트 앤 테크놀러지)과 김예담(컴퓨터싸이언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 나원일(컴퓨터싸이언스), UC 샌디에고 이준혁(컴퓨터싸이언스), 워싱턴 대학(세인트루이스)에 서지혁(바이올로지), 보스턴 대학에 서동희와 우용준(비지니스) 등이 합격의 소식을 더했다. 특히 임현묵(조지 워싱턴 대학), 최광종(위스콘신 대학)은 각각 7만불과 5만불의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렇게 KCIS는 해외 유학의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학과 과정의 수업만으로 해외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해외 유학 환경과 동일한 영어 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방과후 수업을 통해 토플, ACT 그리고 SAT를 중점적으로 준비함으로써 학원 없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 과목 미국 사립학교 커리큘럼을 적용해 G1-G12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교 STEM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VR 교육시스템까지 갖춰 놓았다. 최근에는 2019년 봄학기 시작하면서 인문학 캠프를 열어 고전을 읽고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게 하는 등 STEM 교육과 인문학 교육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