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문화산업협회(영문명 카시아 KACIA, 이하 협회)는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협회는 창립발대식에서 협회의 창설을 알리고, 기자회견에서 동물원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협회는 전국의 동물원, 수족관, 동물카페, 등이 모인 단체로, 동물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처음으로 중지를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물권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동물원법 개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동물산업 종사자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협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협회는 동물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이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간 중소형 동물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창립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동물산업 종사자들로부터 개정 동물원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협회 지효연 회장은 "중소형 동물원을 비롯한 동물산업은 시민과 사회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동물산업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