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스타트업의 마지막 목표는 대개 해외 진출로 귀결됩니다. 한정된 자국을 벗어나 더 넓은 시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욕구가 있죠. 한때는 13억 인구의 중국이었고, 그에 못지않은 인구를 가진 인도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 3의 지역, 바로 동남아시아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이고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성이 아직은 떨어지지만 가능성과 잠재성만큼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기회의 땅은 당신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 미니스쿨, 베트남 교육 서비스 시장 진출
캐릭터 화상학습 플랫폼 ‘미니스쿨’은 지난 23일 베트남이 대표적인 교육기업 이그룹(Egroup)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공동 서비스 론칭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니스쿨은 유아 맞춤형 실시간 캐릭터 화상학습 플랫폼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미니스쿨과 이그룹이 협업한 원격 교육 서비스를 베트남 전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니스쿨과 손을 잡은 이그룹은 베트남 내 100곳이 넘는 러닝센터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여기에 등록된 수강생은 7만5000명 규모다. 미니스쿨과 이그룹은 베트남에 이어 태국과 러시아 등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더웨이브톡, 퓨처푸드 아시아 결선 진출
식품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더웨이브톡’이 세계 식품업계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퓨처 푸드 아시아(Future Food Asia)’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 음식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컨퍼런스다.
더웨이브톡은 박테리아 검출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최대 5일까지 걸리는 박테리아 검출 시간을 최대 하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소형화를 통해 정수기나 가습기 같은 홈 가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컨퍼런스 결선은 다음 달 4일 싱가포르 매트릭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쿠엔즈버킷, 참기름으로 싱가포르 시장 진출
프리미엄 참기름·들기름을 내세운 스타트업 ‘쿠엔즈버킷’이 싱가포르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쿠엔즈버킷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고급 레스토랑 ‘코모 뎀시’에 새롭게 오픈한 컨셉 스토어 유통매장 ‘쿨리나 뎀시’에 입점했다. 식료품점과 음식점을 결합한 콘셉트 매장으로, 주로 고급 와인과 식재료들을 판매한다.
이번 입점은 쿠엔즈버킷의 참기름을 맛본 홍콩의 유명 셰프 올리비아 리의 소개로 쿨리나 사측이 쿠엔즈버킷에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쿠엔즈버킷은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판 삼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의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