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조선국수보쌈’의 핵심은 트렌드와 시스템”
“외식 프랜차이즈 ‘조선국수보쌈’의 핵심은 트렌드와 시스템”
2019.06.05 15:47 by 김미정

“처음 브랜드를 론칭할때부터 주변에서 키오스크 운영, 이른바 무인주문시스템 도입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불황이 장기화되고 결국 3년이 흐른 현재, 이 키오스크 시스템이 그야말로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결국은 제가 생각했던 ‘시스템의 효율성’이 적중한 셈이죠. 이렇게 시스템적인 부분의 우려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면서, 저녁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녁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권과 아이템의 특성을 분석해 ‘메뉴의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답을 찾았던 것이 좋은 전략이 됐습니다. 이를테면 점심 저녁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다든가 재구성을 통해 저녁에 최적화된 메뉴를 찾아 저녁 매출 상승을 주도하는 것이죠. 결국 핵심은 바로 이런 트렌드를 타지 않는 아이템의 강점과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행 타지 않는 국민메뉴 보쌈, 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조선국수보쌈’(본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5-19) 최재혁 대표는 브랜드의 성장과정에 있었던 어려움과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아이템(트렌드)와 시스템’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추구하는 그의 생각은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 고스란히 브랜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 외식 창업 시장은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무분별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일까요? 바로 트렌드를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입니다”

“저희 브랜드의 주력 레시피인 보쌈과 국수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대표적인 ‘호불호’ 없는 메뉴로 유명합니다. 한마디로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라는 것이죠. 이것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포인트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가성비’ 시대 아닙니까? 라면과 김밥 한 줄도 부담스러운데, 이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비용으로 국수와 고기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얼마나 합리적입니까?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상승이 연일 자영업자들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국수보쌈’은 ‘시스템 키친’을 구현했습니다. 한마디로 쉽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한 것인데, 라면만 끓일 수 있으면 누구나 조리가 가능하기에 인건비 부담은 줄이면서 편의성은 높이게 되는 겁니다. 조리가 간편한 만큼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매출 상승 폭 또한 증가한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죠”

최재혁 대표는 시종일관 ‘아이템과 시스템’에 기반한 브랜드의 강점과 전략 요소를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 및 앞으로 ‘조선국수보쌈’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조하는 점 역시 그 맥을 같이 한다.

“솔직히 경기가 풀리거나 주요 상권에 입지하는 매장은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잘 될 때를 고민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안되는 상권이나 시기에도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과연 내가 혼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매장을 꾸려 나갈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면, 앞서 말씀드린 ‘조선국수보쌈’ 만의 호불호 없는 아이템의 강점과 시스템 키친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이 더해진 경쟁력이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템과 시스템의 조화 속에서 ‘조선국수보쌈’ 만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는 최재혁 대표는 흥미로운 경영철학과 앞으로 브랜드 운영 비전을 전하기도 했다.

“저희 ‘조선국수보쌈’은 아이템 적인 요소에서는 이미 충분한 영역을 구축했다고 자신합니다. 다만 시스템 키친 운영 외에 보다 효율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해 해당 부분에서 더 연구하고 있어요. 현재 4차산업혁명을 앞두고 IT(아이티)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외식과 IT를 접목시킨 획기적인 시스템 개발이 그것입니다. 키오스크 등 기존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강점은 더욱 살릴 수 있는 이 기술은 테스트 단계까지 진행된 만큼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구체화되면 기존에 가진 아이템과 더불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려면 일단은 국내시장에서 더욱더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하겠죠? 지금처럼만 운영해 나간다면 자신 있습니다”

‘조선국수보쌈’ 최재혁 대표는 향후 구체적인 브랜드 홍보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사실 앞에서 말씀드린 아이템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희 ‘조선국수보쌈’은 별도의 마케팅 및 홍보를 진행할 필요가 없는 브랜드라고 자신합니다. 다만, 워낙 유사 업체들도 많고 그들이 필수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만큼, 경쟁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만 진행할 생각입니다. 아이템과 시스템을 갖춘 ‘조선국수보쌈’ 브랜드 그 자체가 결국 외식 시장을 대표하는 홍보모델이 되는 그 날 까지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필자소개
김미정

자신에게 가장 객관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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