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3,000억 원에서 2018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5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무려 2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가성비 트렌드를 넘어 ‘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는 디저트 시장의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 구도에 돌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는 설립 이후 지난 13년간 비주얼 특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디저트형 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우뚝 솟았다. 2013년 출시되어 누적 판매량 600만 잔 이상을 돌파한 ‘메리딸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어 베리, 망고, 메론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메리 시리즈’를 연속 탄생시키며, 지난해에는 마카롱을 이용한 ‘메리마카롱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시그니처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그대로 올라간 스무디, 쉐이크 등 ‘마시는 디저트’의 원조로서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요거프레소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메뉴들로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여기에 신규 가맹 시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등을 지원한 8평 기준 합리적인 개설 비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