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낭만·휴식이 고루 어우러진 전남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
감성·낭만·휴식이 고루 어우러진 전남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
2019.06.17 19:25 by 김미정
사진=예술랜드
사진=예술랜드

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여수시는 명실 공히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결과 전남은 5079만 명을 기록, 경기도(7643만 명)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12년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흥행을 하면서 여수를 찾는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났다. ‘여수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이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여수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꼭 듣게 되는 노래가 됐다.

이에 발맞춰 여수시에서는 지역을 찾는 남녀노소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수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할 필수 관광 명소로 새롭게 급부상하는 곳이 있다.

낭만과 감성 그리고 힐링의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은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대표이사 김현철, 이하 예술랜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술랜드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245 일원의 65904부지에 무려 1500억여 원 가량을 투자한 체류형 테마리조트로 건립됐으며 숙소 대부분에서 바다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여수예술랜드는 본관동과 별관동 객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역 내 섬 이름을 딴 객실은 모두 테라스 또는 발코니가 있어 객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객실 밖에서도 남도의 풍경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객실은 또 취사가 불가한 클린룸으로 객실 내에서는 간단한 차 한 잔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식사는 본관동 2층 푸드 코트와 3층 뷔페,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객실에서는 요리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예약을 하면 바비큐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바깥으로 나가보면 각 객실이 위치한 자리가 남도의 풍경과 절묘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여고 동창생들과 함께 예술랜드를 찾은 40대 여성 A씨는 부산 태종대뿐만 아니라 유럽과 비교해 봐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 바다 풍경이 너무나 멋지다라며 저녁에는 숙소 외벽에 있는 예술작품을 볼 수 있도록 조명이 켜진다고 들었다. 친구들과 리조트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감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람객의 말처럼 예술랜드 부지 내에는 각종 예술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예술랜드 관계자는 예술랜드에 있는 모든 전시 작품들은 모두 젊고 재능 있는 작가들이 손수 제작한 것이라며 예술랜드가 이들의 재능을 맘껏 활용할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랜드의 모든 건축물은 자연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건축가들의 저작권도 등록된 상태라며 예술적 공간, 인간과 자연의 공존, 특별한 휴식 공간 등 다양한 테마로 디자인해 문화와 예술과 주거가 융복합된 휴양시설이 바로 이곳 예술랜드라고 덧붙였다.

예술랜드 내에 위치한 대규모 아외 조각공원 풍경은 젊은 예술가들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는 화려한 경연의 장이기도 하다. 미디어 터널(60m)과 암반 터널(150m)을 지난 뒤에는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아름다움과 멋짐을 뽐내는 각양각색의 조각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조각공원 근처에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2단 동굴 인피니티풀 아라가 있다. 아라는 따뜻한 온수풀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이 다도해의 풍경과 시원한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복합된 곳이다.

현재 수영장 아라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 7월 경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아라는 시원한 워터풀과 더불어 화려한 조명, 음악을 통해 야간에는 풀파티를 진행할 예정으로 젊은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리조트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1500)의 실내 입체 3D 트릭아트 뮤지엄 소설에서는 관람객들이 저마다 개성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보는 즐거움 색다른 즐거움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3D트릭아트 뮤지엄을 미리 접한 체험관광객 문경호(45세 남, 광주광역시)가족들과 주말을 이용해 여수 밤바다 구경을 왔다가 지인이 예술랜드를 소개해줘서 자시 들렀다가 체험을 하게 됐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트릭아트를 체험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 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R포토 존을 마련한 것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이 입장 전 휴대전화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여수예술랜드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뮤지엄 내에서 AR(증강현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시설 바닥에 표시된 ‘AR포토존에 서서 앱을 작동하면 사진 혹은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관람객들의 개성 넘치는 연출이 더해지기 때문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철 예술랜드 대표는 좋은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실천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관광문화시설을 더해나가 여수와 전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필자소개
김미정

자신에게 가장 객관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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