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은 과거 ‘게임은 단순한 놀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현재는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에서도 게임 산업에 대해 주목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 산업 역시 무궁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사실 게임 산업을 활성화한 국가는 대한민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 게임이라 불리던 ‘스타크래프트1’을 기반으로 여러 E스포츠가 활성화 되었고 이를 세계인들이 주목하면서 E스포츠를 주목,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게임대회이자 E스포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사이버게임스(WCG)’은 전 세계 유수한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맘껏 뽐내는 기회가 되었다.
전 세계 E스포츠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2018년에는 관중 수가 약1억6,700만 명, 올해는 약1억 9,400만 명, 오는 2020년에는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금규모와 산업규모 역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PC방 창업 프랜차이즈 ‘캠프PC’는 CJ프로게임단과 함께 토너먼트식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PC 관계자는 “CJ프로게임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스파컵 게임대회는 전국 캠프PC에서 참가할 수 있다. 게임 종목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국내 PC방 PC게임 점유율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LoL(League of Legends)로 지정했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1,500만 원이 걸린 만큼 유능한 소환사들은 서둘러 이번 게임대회에 접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PC가 이렇게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우선 게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1차적인 목적으로 두면서 단순히 가맹점 모집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캠프PC 가맹점들의 수익상승 및 바이럴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프PC의 캠스파컵을 개최함으로써 가맹점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캠프PC의 브랜드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 역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매출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긍정적인 매장 이미지를 만들고 단골고객 유치에도 기여한다.
관계자는 “PC방 프랜차이즈의 수익구조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마찬가지로 가맹점을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가맹점만 늘리는 것보다 가맹점과의 상생구도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본사의 철칙으로 이번 게임대회개최의 이면에는 가맹점 매출 상승에 기여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