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전북대 겸임교수(46)가 지역정가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 교수는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익산갑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젊은 고수'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그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의 보좌관으로써 12년을 함께해온 인물로 정계에서는 잔뼈 굵은 인사다.
그는 유 원내대표와 지난 2008년부터 함께 고락을 같이해온 정치 파트너로써, 입법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입법 전문가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고 교수는 지난 2017년 국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한 바 있다.
특히 고 교수는 정계 입문 전 근로복지공단에서 10년여를 근무한 이력 또한 갖춰 행정 분야에서도 짧지 않은 경륜을 자랑한다. 그는 행정학 박사로써 전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맡아 강단에 서고 있기도 하다.
그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빅데이터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빅데이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상을 분석 연구하는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 설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실제로 고 교수는 지난 20대 총선 출마 당시 지역정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번 총선을 준비하며 고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익산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는 익산 전통시장과 지역농가 활성화를 위해 IT 등 신기술을 접목해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처럼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고 교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모양새다. 지역 밀착형 후보로써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타 경쟁 후보들을 능가하는 현장 경험치와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주민들이 변화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소통해온 젊은 실력자에게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고상진 교수 프로필>
▲남성초‧이리중‧남성고‧전북대 졸업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한국정책과학학회 부회장
▲한국자치행정학회 전략기획부회장
▲신지식장학회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사회부문 의회행정대상
▲국회의장상
▲근로복지공단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