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신저용 이모티콘 스타트업 스티팝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티팝에 따르면 롯데 액셀러레이터 선발 이후 스티팝의 주간 이용자 평균 성장률이 14%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Y-combinator가 제안하는 주간 평균 성장률 7% 두 배 규모다.
이들은 현재 '시리즈 A' 브릿지 단계 투자를 유치 중으로, 투자는 9월 클로징 할 예정이다.
현재 스티팝의 전체 이용자는 20개국 7만명을 넘어섰다. 남미와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유럽·중동·동남아시아 이용자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작가는 올해 초 500명에서 2000명으로 4배 가량 늘어났으며, 총 10개국에서 참여해 누적 5만개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박기람 스티팝 공동대표는 "투자 이후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마케팅을 통해 2020년 말 1000만 이용자 도달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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