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SK건설이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개관한 ‘신흥 SK VIEW’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흥 SK VIEW’는 전용면적 39~84㎡,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588세대로 이 중 1,096세대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면적구성은 59㎡ 582세대, 74㎡ 208세대, 84㎡ 306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149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단지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전체 부지 중 37%를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통학버스대기 청정부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저감수종 식재, 커뮤니티 창호 미세먼지 필터 설치, 친환경 커뮤니티 마감재 적용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 VIEW 클린에어 솔루션을 대전 최초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통학버스대기 청정부스’는 단지 내 버스정류장에 H13급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설계다. 또한, 통학버스대기 청정부스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과 겨울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순환산책로와 인재의 숲, 비오토피아정원 등이 조성되고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신흥 SK VIEW’ 견본주택은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해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존의 공급자 관점의 견본주택과 달리 소비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신흥 SK VIEW’ 견본주택에 HMD(Head Mounted Display)와 태블릿PC 화면을 설치해 견본주택에 마련되지 않은 주택형의 평면과 시스템 등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홀로그램존과 VR존에서는 단지 소개와 특장점, 세대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고, 홀로그램 주변의 벽 한 켠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에서는 사업단지 상부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건설은 신흥3구역 철거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재를 견본주택에 사용해 환경 건축폐기물도 줄이고 옛 추억을 지역민과 공유하도록 조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견본주택 입구와 안내데스크의 디자인, 내부계단의 측벽 등은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됐던 벽돌을 활용해 꾸몄다. 태블릿PC존과 카페테리아의 가구는 철거현장에서 수거한 창문, 가구 등을 재활용했다. 특히 지역의 추억을 담아 디자인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분양 이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견본주택 운영 후에는 철거현장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Upcycle)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흥 SK VIEW’가 위치한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라도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