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미용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히 결점을 커버하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제공하는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코스메슈티컬 (Cosmeceutical)’은 화장품 (cosmetic)과 의약품 (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의 전문적 치료기능을 합친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피부과 의사들이 제품개발에 참여하여 ‘닥터브랜드’ 화장품으로 불리며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품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화학 첨가물 없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뿐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화장품을 찾기는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비진클리닉(대표원장 염윤석)의 자심수(自蕈水)가 출시되어 관심을 끈다.
비진클리닉에 따르면 자심수는 히알루론산보다 20% 이상 높은 보습력을 가진 베타글루칸(β-Glucan)이 주 원료인데, 알코올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해 천연 그대로의 분자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곡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성 베타글로칸과 버섯이나 효모의 미생물에서 분리하여 생산하는 미생물유래의 배타글루칸이 있는데, 자심수는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미생물유래의 베타글루칸이 사용됐다. 미생물 유래의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관련하는 림프구와 백혈구를 증식시키는 인자의 분비를 도와 면역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병원균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인체가 스스로 병원균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강화하도록 작용하여, 신체리듬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여기에 피부활성화에 필주인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생성을 돕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며, 각질층에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윤기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다.
자심수는 면역증강 기능이 있는 치마버섯을 배양한 천연 고분자 베타 글루칸을 세균번식을 막기 위한 성형 동시 충전 시스템 -BFS(Blow Fill Seal)- 으로 공기의 접촉 없이 진공 밀폐 방식으로 1회용 용기에 담아,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진클린기 관계자는 "자심수는 유수분의 균형을 보정해주고 오랜 시간 보습을 지켜 주면서, 문제성 피부에도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앰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