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 진행
CJ대한통운,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 진행
2019.09.18 21:29 by 임한희
(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알려왔다.

등굣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투명 안전우산 전달 및 ‘도로 횡단 3원칙’을 기재한 사고 예방 가방고리를 배포하며 교통안전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등굣길 어린이들은 투명 안전우산을 받고 서로의 얼굴을 비추며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등굣길 한편에 마련된 교통안전 체험 부스에서 삼삼오오 모여 교통안전 사항을 숙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금지’ 표지판을 눈에 익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통행 시 주의할 점’,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에 참여했다.

Q&A 등 게임이 진행된 부스에서 문제를 못맞혀 교통안전 카드를 수집하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움에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줄을 길게 늘어선 어린이 행렬에 카드를 맞출 때마다 연신 ‘꺄아’하는 탄성이 나왔다.

행사를 함께한 경기 광주도평초등학교 김유담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CJ대한통운과 경찰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해 효과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민관 협력 캠페인을 치켜세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다영 학생(광주도평초 6)은 “교통신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됐고 책으로 익혔던 내용을 게임으로 다시 익혀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체험형 학습에 큰 호응을 보였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투명 안전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를 돕고, 2면은 형광띠로 차량 불빛을 반사해 빗길 등하교하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어 CJ대한통운 임직원과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들이 평소 자주 다니는 학교 앞 등하굣길 구간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안내하는 교통정리도 실시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속도를 지켜주세요’, ‘안전한등하굣길 함께 지켜주세요’ 등 안전법규준수를 유도하는 현수막도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의식을 고취했다.
 
도로교통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2014~2018년)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가 11.9%에 해당하는 1,700여 건으로 분석 기간 스쿨존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기는 여름방학 기간 줄어들다 개학을 맞는 9월에 다시 늘어나 가을 개학 시즌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광주시에서 맑은 날 사망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1%에 불과했지만 비 오는 날 3%로 증가해 빗길 사망 사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시야도 확보하고 운전자 눈에도 잘 띄는 투명 안전우산이 어린이 빗길 보행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투명 안전우산을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광주초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 안전덮개 배포 행사를 비롯해 지난달 광주도척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투명 안전우산 배포 행사, 이번 광주도평초등학교 교통안전 보드게임 등 지역사회와 교통안전 캠페인에 힘을 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환경교육, 슈퍼레이스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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