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스타트 여성벤처기업 케이포스트(알뜰TV)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전통시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시가 주관한 스마트전통시장 구축 협약식에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덕풍전통시장, 신장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대표자가 참석해, 하남시 전통시장 활성화의 획기적 전환과 성공적 모델 정착화를 위해 공동 협약에 체결했다.
'스마트전통시장'은 민ㆍ관이 협력,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알뜰TV 플랫폼과 4차산업 및 빅데이터를 연계한 최초의 전통시장 활성화 BIZ사업 모델로, 지금까지의 옥외경관조명 등 시설개선과 모객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서 빅데이터 및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 주문판매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스마트전통시장' 구축의 주요 내용은 ▲모객 중심의 전통시장에서 주문판매 및 온라인판매 중심의 전통시장으로의 전환 ▲4차산업과 빅데이터 기반의 SNS, 우체국 생활정보홍보우편을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 시스템 구축 ▲ 쇼핑몰과 연계한 전통시장 상품의 전국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관내 아파트와 전통시장 상품 연계를 통한 아파트관리비 차감 솔루션 구축 ▲V-커머스를 통한 판매자 직거래 정보 제공으로 대형마트와의 판매 경쟁력 강화 ▲스마트 CITY솔루션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방문고객들의 편의성 강화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한 '혼 LIFE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케이포스트 담당자는 "알뜰TV 플랫폼과 다양한 컨텐츠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하남시 전통시장에 적극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지역경제과 담당자는 “전통시장 최초로 하남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전통시장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 사업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