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점차 바뀌면서 집의 개념 또한 `투자`에서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나날이 치솟는 집값과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로 매수하기보다는 가계 부담이 적은 전월세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그에 따라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임대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뿐 아니라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민간임대주택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민간임대주택의 한 종류인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의 경우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변시세와 비교해 큰 차이 없는 비싼 임대료와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에게 우선분양전환 권리가 없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손꼽힌다.
이에 반해 공공건설임대아파트는 거주 임차인에게 우선분양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내집마련에 있어서 뉴스테이보다 유리한 상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5년 또는 10년간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하다 일정 시점에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분양가 산정방식에 있다.
10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는 분양전환시, 10년경과 후 거래 시세에 따른 감정평가액을 기준 삼아 분양가를 산정한다면,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는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산출한다. 따라서 임차인 및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가 10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 대비 분양전환시 가격적인 면에서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반월자이에뜨는 2021년, 분양전환을 앞둔 입주 3년차 5년공공건설임대아파트다. GS건설이 시행, 시공한 임대주택으로서 품질과 공공성을 갖추었고, 삼성전자, 삼성전기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성이 탁월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탄, 영통, 병점 인프라를 모두 3km 내에서 누릴 수 있어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며, 총 468세대지하 1층과 지상 12~19층, 전 타입 59㎡~84㎡인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및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2021년 분양 전환을 앞둔 반월자이에뜨는 현재 임차인 모집중에있으며, 최대 2년간 총 240만원의 임대료가 지원되는 혜택까지 있다고 하니, 먼저 살아보고 분양까지 받을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찾는 무주택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성로 39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