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31일 경남 창원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로드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투자자 그룹과 민간 후원 기관이 강원·영남지역 IP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와 사업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청 심사관 참여로 발굴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파일럿 리그’와 심사과정에서 탈락한 기업에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는 ‘재도전 리그’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아울러 정부 출자펀드 운용사를 대거 초청해 기업의 참여경로와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해 SK텔레콤, ㈜두산, BNK금융그룹 등 10여개 후원 기관이 사내 지원프로그램 참여와 창업지원센터 입주 우대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발표 결과에 따라 총 800만원의 상금과 특허 바우처, 광고 제작권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행사를 지방자치단체, 지역 금융기관 등과 함께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자금 확보는 물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