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서 유효수요를 확보한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효수요란 구매력이 있는 고정 수요를 말한다.
최근 상가는 유동인구보다, 유효수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저 흘러갈 뿐인 유동인구는 향후 수익 창출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서다.
한 업계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기가 좋다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는 주로 출퇴근이나 환승을 위한 유동인구가 대부분이고, 이들의 구매가 적극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모습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라며 “이에 최근 상가 투자자들은 직접적으로 소비를 하는 고정 유효수요를 확보한 업무단지 주변 상가와 단지 내 상가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정적인 유효수요를 확보한 업무단지 주변 상가나 단지 내 상가는 높은 관심 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고덕역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주변에 강동첨단업무단지,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7만여 업무 수요와 인근 고덕지구 4만5,000여 세대의 주거 수요를 유효수요로 갖추고 있어 주목받았다. 그 결과 상업시설은 계약 하루 만에 모든 점포가 완판됐다.
또 지난 6월 분양한 ‘수성범어 W’ 단지 내 상가는 단지 고정 유효수요를 확보한 결과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18개 점포 모두 계약 단 이틀 만에 주인을 찾았다. 같은 달 분양한 ‘송도 더샵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 단 하루 만에 60개실 모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광명 소하지구에 풍부한 유효수요를 확보한 상가가공급돼 이목이 쏠린다.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과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짓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 내 조성되는 ‘G세븐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G세븐스퀘어는 풍부한 유효수요를 자랑한다. 우선 상가가 들어서는 광명 G타워를 비롯해 에이스광명타워, SK테크노파크 등의 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고정 업무 수요를 확보했다. 또 주변에는 기아차 소하리공장과 소하지구 주거시설 자리해 이들 수요도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상가는 약 10만여 명의 유효수요를 품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인근에는 5,100가구가 들어서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2025년 완공예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광명시 가학동과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3년 예정) 조성도 진행 중이다. 때문에 이들이 완료되면 상가의 유효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G세븐스퀘어가 들어서는 광명 G타워는 비즈니스, 문화, 레저, 의료시설이 동시에 구성되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돼 유효수요의 집객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단지 내에는 광명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 볼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안에는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서는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메디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가 조성된다. 이 밖에도 공개공지에는 수변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G세븐스퀘어는 업무단지와 주거단지를 합해 10만여 명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상가가 들어서는 광명 G타워는 대규모 영화관과 볼링장, 의료시설 등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만들어지는 만큼 기대감이 상당해,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는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 6,412㎡ 규모로 조성된다. G세븐스퀘어 이중 지하 2층, 지상 2층에 구성된다.
광명 G타워와 G세븐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