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이 이달 마지막 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K-StartUp Week ComeUp 2019'은 그간 국내 위주로 열려온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규모를 확대해 치르는 행사다.

여기에는 스타트업 강국인 미국·영국·핀란드·스웨덴·프랑스를 포함한 20여개국에서 참석한다. 구글을 비롯해 오라클, BMW, 알리바바 클라우드, 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 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500 Startups, 요즈마 그룹,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벤처캐피탈) 100여명과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치메이킹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자금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25일과 26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이라는 이름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스타트업 콘퍼런스와 스타트업 IR피칭, K뷰티 페스티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 등이 마련됐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Come up 2019'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이어진다. 푸드·교육&라이프스타일·바이오헬스·뷰티패션·프런티어(AI·블록체인)·엔터테인먼트·모빌리티·핀테크 등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모든 각 세션에는 관련 업계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연 및 패널토크와 IR피칭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에는 8개 세션의 우승 기업이 발표하는 왕중왕전도 진행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라며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