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칼럼] '냉각 사우나'는 통증도 줄여준다?
[Dr.칼럼] '냉각 사우나'는 통증도 줄여준다?
2019.11.25 20:18 by 더퍼스트미디어
사진=비앤미클리닉 송도점 황경선 대표원장

크라이오테라피, 일명 '냉각 사우나'는 최근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급성장 중이다. 당초 목적성은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요새는 체중 감량을 위한 것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크라이오테라피의 시작은 1978년 일본의 의학박사 토시로 야마구치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고안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미국, 유럽 등으로 전파되면서 활용 영역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활용된 곳은 스포츠 선수들로, 고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등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 요법으로 쓰였다. 그 이후 피부 미용과 체중 조절을 위한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다. 그렇다면 크라이오테라피의 원리는 무엇일까.

크라이오테라피는 영하 110도 이하의 급속 냉동된 질소 가스에 몸을 노출 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차가운 질소는 체온을 낮추는데 피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 피부의 말초 혈관이 수축된다. 신체는 떨어진 체온을 다시 높이기 위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크라이오테라피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부상 회복이나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랑받았던 것이다.

최근 병의원에 도입한 크라이오테라피 아이리스(IRIS)는 뷰티 케어 쪽으로 더 이름이 높다. 유명 연예인들이 체중 감량 목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면서부터다.

살이 빠지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피부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우리의 신체는 다시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세포를 태워 열을 발생시킨다. 체온이 떨어질 때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갈색지방을 활성화하고 비만의 주원인으로 꼽는 백색지방을 연소시킨다. 이는 결과적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늘려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물론 해당 요법은 신체를 극저온에 노출시키는 방식인만큼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에 경험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는 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의료진의 판단 하에 혈압, 체온, 컨디션 등을 반드시 확인 후 체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비앤미클리닉 송도점 황경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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