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통사람들은 지난해 월 평균 476만원을 벌어 절반인 238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부채는 지난 2016년 대비 평균 44.7%(2238만원) 급증한 7249만원이며, 5억원 이상 자산을 가진 가구의 부만 지속적으로 늘어 자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이보다 더 큰 문제는 부채의 질이 안 좋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서민들은 높은 금리의 상품의 이용이 점차 늘어 수입의 대부분을 빚 갚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점차 이런 추세라면 파산, 개인회생, 가정파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 연봉이 3,000만원 정도인 직장인 S씨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울며 겨자 먹기로 직장인 신용대출 20%대의 상품을 이용하였다. S씨의 부채는 어느새 1,700 만원까지 늘어났고 연20%대의 높은 대출이자가 너무나 큰 부담이어서 앞길이 막막했다. 매달 이자부담에 심리적 압박감으로 밤잠을 설치며 일에 지장을 주는 상황 중 지인이 알려준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통해 2000만원을 전환하여 월평균 9만원대 이자로 줄어들게 되어 삶의 한줄기 빛을 보게 되었다. 이처럼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채무통합대환대출이 가능한 정부정책자금 햇살론, 햇살론17, 사잇돌2 등이 해결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햇살론은 캐피탈, 카드사 등 높은 금리의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연8~9%대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정부정책이다. 현재 햇살론 취급은행은 농협, 수협,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고, 현재 35%선에 이르던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점유비중이 작년 7월말 23.2%까지 떨어진 반면 저축은행은 43.3%까지 급상승했으며 최근 새마을 금고에서 저축은행 햇살론으로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을 살펴보면, 연간소득 4,5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을 재직중인 경우 1~9등급까지 자격조건에 해당되어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자영업자대출, 농립어업인 및 근로자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 및 계약직, 일용직, 장기아르바이트 등의 차이 없이 연이율 20%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이용중이라면 연8~9%대의 햇살론으로 바꿀 수 있어 채무통합대출을 고려한다면 신용등급·점수 관리에 좀 더 수월 할 수 있다.
햇살론은 승인기간은 차이를 보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평균 1~2일 정도면 받을수 있고 지역이 멀어 출장진행을 진행할 경우 평균 2~3일정도 소요가 되며 상환조건은 3년 내지 5년 선택 가능한 원금 균등분할으로 연체시 약정이자율에 10~12%가 더해져 계산되게 되지만 중도상환시 지불되는 수수료는 없으며 근로자기준 90% 보증비율로 발생되는 연1%보증료가 부과된다.
단, 연체가 빈번한 경우(3개월 내,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 또는 10일 이상 4회 이상 연체), 신용도판단정보 대상자(신용불량 등), 보증사고자 및 대위변제자, 보증제한 업종종사자 (유흥, 향락업종) 등의 경우 햇살론 부결사유에 해당된다.
저축은행의 대부분은 현재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부산, 대구, 울산 등 경남 전 지역과 광주, 전주, 목포 등 호남 전 지역, 대전, 천안 등 충청 전 지역, 춘천, 강릉, 원주 등 강원 전지역,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출장방문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햇살론 구비서류 준비 시 당일승인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햇살론 및 사잇돌2 취급은행은 단위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과 상호 저축은행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금리는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근로자의 경우 상호금융의 경우는 연7%대, 저축은행은 연9%대이므로 금리비교를 한 후 좀더 유리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부지원제도라고 속여 소액대출, 모바일대출, 인터넷대출, 무직자소액대출 , 주부대출, 여성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이스피싱일 수 있으니 저축은행중앙회나 대출모집인조회를 통해 정식업제인지 확인하고 대출상품 이용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어 추가대출이 제한되거나, 대출금리 상승, 대출한도 감소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