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5일 교육부는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초등학교 영어 교육 내실화 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초 의사소통능력 및 미래 핵심 역량 신장과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지적되어 온 영어 의사소통 기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1:1 대화 연습 및 학습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영어 콘텐츠 추천 등의 기능을 갖춰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에서 풍부한 듣기‧말하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영어교육 정책이 실용영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초등 영어 말하기 대회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발표력과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실제 영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를 많이 배출하는 영어프랜차이즈 3030영어의 사례를 통해 어떤 교육을 받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다.

19년 6월 충청북도 주최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030영어 사창센터 안소희 원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제가 학원을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부분입니다. 최근 충북 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저희 학원 아이들이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상장과 트로피가 학교로 전달이 되어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상을 타온 아이들이 너무 뿌듯해하며 기뻐했고, 학교 신문에도 수상자들의 이름이 실리면서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키워주는 3030영어의 교육 방식과 평소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 내어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8년 10월에는 3030영어 김태희 회원이 진주교육대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통영지역에서는 4학년 중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 김태희 회원은 “3030영어(삼공삼공영어)에 다니면서 영어 말하기에 대한 부끄러움이 많이 없어지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으며 처음 시작했을 때 보다 영어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3030영어 관계자에 따르면 “평가를 위한 암기 위주의 초등영어교육은 실제 영어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유행하는 패턴 영어가 아닌 시제, 인칭 등을 다양하게 변형하여 문법을 자연스럽게 ‘체득’ 할 수 있는 뼈대 문장 개념으로 학습한다. 이는 다양한 문장을 직접 말하고 쓰는 반복 훈련이 동반되어야만 문장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만들 수 있는 능력, 즉 영어로 직접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영어학원 3030영어는 ‘진짜로 말하는 영어!!’라는 슬로건 아래 실용영어 교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