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도 기업 다인스가 고전도성 탄소 섬유 도금(MCF)의 안정적 기술확보와 양산라인구축이 완성됨에 따라 다양한 사업분야로 응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발열관련 소재와 소비재에 직접적인 응용을 위한 신뢰성 인증 취득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효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차 고조됨에 따라 탄소 섬유의 적용 분야 확대는 더욱 국가적인 이슈로 번져가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인스의 연구와 생산라인구축은 큰 의미를 가진다.
다인스의 고전도성 탄소섬유기술은 습식 무전해 도금법이다. 금속염과 가용성 환원제가 혼합된 용액 내에 피도금체과 접촉할때 환원제의 산화에 의해 방출되는 전자가 금속 이온에 전이되는 과정에서 탄소 섬유 표면에 금속 피막이 형성되는 도금방법으로 다인스만의 전처리 기술이다.
또 RTR 연속공정을 통해 PAN계 탄소섬유 대비 약 500배 이상의 전기 전도성이 확보된 연속 생산기술이 가능하게 됐다고 다인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즉 다인스의 고전도성 탄소섬유를 통해 고기능성 탄소소재와 응용 면상발열체 필름, 휴대용 발열체, 자동차용 발열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 적용과 생산의 길이 열린 것.
사람의 인체 생리적 측면에서 탄소섬유 발열 시 사람 체온 1℃ 상승 시 면역력 3배 이상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파장 25um이상의 원적외선 방사는 최대 80배 이상의 체내 침투력으로 세포활성화, 미세혈관확장, 혈액순환 개선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는 다양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들은 인체에 직접 착용등의 발열 소비재 상품적용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아울러 다인스는 겨울철 도로 빙결로 인한 사고 예방에 필요한 ‘블랙아이스’제거용 면상발열체 제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인스는 "본 기술과 양산 체계를 더욱 안정화 시킬 예정이며 적용 제품 및 분야 별 성능 인증시험을 통해 신뢰성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