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디펜드, ‘2020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니어용품부문 1위 선정
유한킴벌리 디펜드, ‘2020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니어용품부문 1위 선정
2020.01.25 14:18 by 임한희
(사진=유한킴벌리)
(사진=유한킴벌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유한킴벌리의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가 지난 22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시니어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유한킴벌리 디펜드는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시니어용품 기업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으며,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 활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펜드는 국내 요실금 대표 브랜드로 스타일 언더웨어와 패드/라이너, 안심플러스 언더웨어 등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요실금은 40대 이상 성인 여성의 30%,  남성은 1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런 만큼, 요실금 제품 매출의 큰 성장은 시장이 커진다는 의미 외에도 사회 활력과도 관계가 깊다. 요실금을 겪는 사람들이 이로 인해 생활이 위축되기 보다는 요실금 언더웨어를 사용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사례가 증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디펜드는 그동안 더불어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소비자 편익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요실금이 자연스런 현상이란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또 하나의 속옷이란 컨셉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 속옷처럼 레이스 디자인과 함께 사이즈를 90호, 100호 등으로 표기하고, 옷맵시와 편안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주 고객층인 여성의 구매 동선을 고려하여 여성용품 부근에 언더웨어를 진열하여 인지도와 구매 편의를 높였다.

또한, 요실금과 전용 제품에 낯선 소비자가 보다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니어상담사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운영되고 있다.

‘디펜드’가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수요가 확대되자 취급 채널도 대형매장을 비롯해 이커머스 채널, 전화판매, 편의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 시장의 주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2019년에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 요실금 언더웨어 생산설비가 추가 투자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의 공급 기회를 확보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디펜드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협력하여 고령화와 시니어비즈니스 기회 확장을 연계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2012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38개의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육성과 함께 65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시니어시설에 심리/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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