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Dr.칼럼] 코성형, 비용+만족감 모두 잡으려면?… "얼굴형 맞는 코 라인 기준 정확히 정해야"
[Health Dr.칼럼] 코성형, 비용+만족감 모두 잡으려면?… "얼굴형 맞는 코 라인 기준 정확히 정해야"
2020.01.30 11:19 by 더퍼스트미디어
사진=아이디성형외과 오승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사진=아이디성형외과 오승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작은 변화만으로도 얼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코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횟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코성형비용으로 직반버선코 성형을 희망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직반버선코란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알려진 직선과 반버선의 중간 정도를 뜻한다.

코성형비용과 만족도를 모두 잡기 위해선 병원 선택 시 얼굴과 콧대, 코끝, 콧볼의 밸런스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경험 많은 집도의 및 장비를 보유했는지 여부와 인근 성형외과 대비 코성형비용이 너무 비싸거나 저렴하지 않은 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코 라인은 본인 얼굴 길이의 3분의 1 비율에 맞춘 코 길이, 95~105도의 정확한 비순각(코의 기둥과 인중이 이루는 각도), 코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콧구멍 길이 등을 꼽을 수 있다. 얼굴과 코의 밸런스를 맞춰야 이상적인 코라인을 갖출 수 있는 것.

직반버선코로 코성형을 했다고 해도 얼굴의 밸런스와 맞지 않거나 수술 후 코끝이 내려오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시 재수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본원에서 코 재수술환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수술을 결심한 이유로 50%가 코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를 꼽았고 37%가 코 끝이 자꾸 내려와서라고 답했다. 구형구축 등 부작용 문제 때문이라고 답한 환자도 21%에 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코성형외과를 방문할 시 얼굴 비율에 맞게 코길이 연장 조절이 가능하고 단단한 지지대로 시간이 지나도 높게 유지되는 비순각을 만드는 3단 직렬 연장술이 가능한지 묻는 환자가 늘고 있다.

코끝수술도 기존에는 코끝의 비율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형물로 코끝을 올려 수술한 티가 보였다면 최근에는 코끝수술 시 콧구멍을 감싸는 연골을 함께 올려 콧구멍과 콧볼의 비율이 1:2 비율로 유지하는 자연스러운 코를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졌다.

코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코성형외과', '강남코수술잘하는곳' 등 키워드 검색의 후기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코성형비용과 병원 수술방식까지 파악하는 합리적인 환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는 개인 편차가 크고 질환 여부도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 건수 및 경력 등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을 통해 수술 받아야 외모 밸런스와 질환 치료까지 해결 가능하다.  

코수술비용 등을 사전에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 이를 무시한 채 수술에 임할 경우 얼굴 이미지 전반에 부정적인 악영향은 물론, 코 모양이 어그러지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코끝수술, 복코수술 등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얼굴 전반적인 인상까지 바꾸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코성형을 잘못하게 되면 얼굴 이미지가 달라지고 코 모양도 일그러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시 해부학적 구조나 피부 타입 등 개인에 따라 코 라인 기준을 정확하게 잡고 꼼꼼히 살펴 진행해야 한다.

 

글.아이디성형외과 오승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