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제휴협약을 통해 협회 임직원들과 협회에서 추천받은 회원들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서울디지털대에서 올해 소방방재학과를 신설해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췄는데 소방 관련 기관 중 가장 먼저 협력하게 돼 뜻 깊다”며 “한국소방시설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소방기술인들의 기술 개발·연구와 평생학습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회원의 복리증진과 소방시설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됐으며,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에서 전국 9천여 등록업체와 업체 소속 소방기술자 10만여 명을 관리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 위탁업무 수행 등 대한민국 소방기술의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전국에 150만 명의 소방인 가족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애쓰고 있지만 소방기술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소방기계분야, 소방전기분야 등 전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전문 소방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결 통로 구축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또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 및 통신 전문가 과정, 전기전자융합전문가과정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실무형 전기전자공학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며, 올해 신설한 ‘기계공학과’에서 기계, 생산, 컴퓨터응용기술에 전기, 전자, 정보 등의 연관학문과 융복합 기술 양성, ‘소방방재학과’에서는 산업현장의 각종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지도관리 및 점검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및 취·창업한 동문들의 멘토링 서비스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전개한다.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소방방재학과(신설), 기계공학과(신설),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 IT공학계열 등 24개학과에서 내달 18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