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후원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및 아동 학대 예방 전국민 캠페인 사업, 행복 나눔 치킨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교촌은 후원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2억 5천 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 협약은 교촌이 2020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행복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채움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동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난바 있다. 교촌은 이번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참석한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행복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학대 상황에 노출된 아이들은 심리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복채움이라는 사업명처럼 본 사업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학대와 방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991년 3월 한국에서 설립되어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예방, 심리정서지원, 위기가정아동지원, 지역사회복지지원, 시설아동지원 등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