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록체인 전문가 기업 블랍스(Blobs, 대표 김민우)는 지난 1월 플랫타익스체인지에 블랍스 코인을 상장한 후 올 상반기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상반기에 출시하는 서비스는 총 세 가지로 ▲이더리움 카드,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 ▲블록체인 기반 결제대행 서비스다. 최근 오픈한 이더리움 카드는 카드 한 장에 ‘1이더리움’을 담아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선불 코인카드’다. 세련된 디자인에 사용법 또한 간편해 선물용이나 소장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카드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 서비스가 3월 중 출시될 계획이다. 중앙화된 기존 유통 관리 시스템 문제를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게 목표이다. 정품인증 코드의 복제나 내부 담당자의 도덕성 문제 등을 블록체인으로 방지할 수 있다.
출시하는 서비스들은 블랍스 코인으로 결제하거나 블랍스 코인을 스테이크함으로써 블랍스 코인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랍스 코인이 상장된 플랫타익스체인지, 재단들의 연합체인 플랫타 댑(DAPP)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18년 블랍스 하이브리드 콜드월렛 제품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블랍스는 19년도 DAP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출액 500% 성장을 기록했다.
블랍스 김민우 대표는 “2020년에는 블랍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해 전년도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블랍스는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인 플랫타(Flata)의 재단 중 하나로 밋토큰, 비엘, 플랫타익스체인지와 상생의 개념을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