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제 2의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되는 대책들이 규제지역에 대해 대출, 청약, 전매, 세금 등을 강화하는 내용들이 많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자금이 비규제지역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규제지역에 해당될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50%로 낮아진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60%에서 50%로 하향 적용된다. 더불어 이번 이번 2.20대책 발표로 9억 초과 주택은 9억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LTV가 30%로 낮아지게 된다. 주택 이상 보유 가구수의 경우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며, 1주택 가구는 새로운 주택 구입에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해야 한다. 청약 1순위 자격 역시 2년으로 늘며,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 할 수 없다. 양도세도 ‘2년 이상 보유’에서 ‘2년 이상 거주’로 변경된다.
2.20대책 발표로 규제지역에 포함된 안양(만안)~의왕~수원(영통, 권선, 장안)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해 경부라인 비규제지역으로 제 2의 풍선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전망된다.
특히 평택은 경기 남부권에 위치해 수도권 지역 중 마지막 투자처로 손꼽힌다. 현재 개발이 활발히 추진 중이며, 가격적인 장점도 우수해 학습효과를 이미 경험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평택시 용이동의 A공인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는 만큼, 저평가된 평택권역 내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평택 구도심의 노후화로 인해 평택 남부권에 새롭게 조성된 용죽지구, 소사벌지구 등 택지개발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5,100여 세대 규모인 용죽지구는 소사벌지구, 현촌지구, 소사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의 중심 입지를 확보했다. SRT지제역이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평택역도 차량을 이용해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차량 이동이 수월해 평택 일원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에 용죽지구 내 분양 중인 단지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신영이 평택시 용죽지구에서 회사보유분 분양에 나선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가 대표적이다. 실제 2.20대책이 발표되면서 문의 전화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분양 관계자는 “2.20대책 발표 이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과 새집으로 갈아타려는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는 용죽지구 내 중심에 지하 1층~지상 4층 25개동 전용 84㎡ 총 218세대로 건립된다. 근거리에 생기자리공원이 있고,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초, 중, 고교(예정) 및 병원과 마트 등 다양한 인프라를 품어 도심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는 올해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이 자리해 다양한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공간 연출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전용면적 84㎡는 서비스면적을 약 40~60㎡를 제공해 일반아파트와 비교해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이용할 수 있다.
세대별 지정 주차장 설치와 테라스 설치, 타입별 다락 또는 반침형 공간 제공 등 공간 활용도 역시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단독주택처럼 층간 소음 걱정이 없고, 아파트처럼 집단 관리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도 수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