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방역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방역인력에게 필수인 의료진 전용 건강키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재난 사각지대에 방치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온도계, 손 세정제, 마스크 등 개인위생키트 구입에도 쓰일 예정이다.
비어케이는 2017년 포항 지진에 따른 포항 지역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난방용품 기부, 18년부터 2년 간 독거노인에 대한 기부에 이어서, 대구 영업 연락소를 통해 대구 지역의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하고, 이 지역 수습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 무엇보다 의료진 건강이 중요하기에 이 지역 의사 및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지정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중인 의료진 등 관계자 분들과 구호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게나마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칭따오, 에딩거 등을 수입유통 하고 있는 비어케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Be OK'라는 모토 아래 ‘즐거움’을 뒷받침 하는 활동 및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숨은 아티스트를 찾아 지원하는 '한국대중음악상' 후원, 타인의 즐거움을 위해 고생하는 대학 환경 미화 노동자에 대한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에 대한 지원까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