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직격탄을 받은 학생과 강사를 위한 앱, 빵야스터디가 출시되었다. 빵야네트웍스가 선보이는 이 무료 앱은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강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다. 최대 1080까지 지원하는 고화질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은 물론 강사와의 채팅 기능도 탑재했다. 특정 시청자만 입장 가능한 비공개방이 있어 독점 강연도 들을 수 있다.
강사 입장에서 방송하는 법도 간단하다. 회원가입 후 방송하기 버튼을 누른 후 방송 제목을 입력한 다음 화면 옵션을 선택하기만 하면 바로 채팅 기능이 탑재된 특정 강사의 학습 스트리밍 강의실을 개설할 수 있다. 학생 역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의를 검색하고 접속하면 집에서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모바일보다 더 큰 화면으로 강의를 듣고자 하는 이들은 빵야스터디닷컴에 접속하면 된다.
정명석 대표는 "학교의 개학일이 늦춰지고 학원가가 임시 휴교를 하는 이 상황을 해소하고자 앱을 개발했다"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가르쳐온 강사 바로 앞에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