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대표하는 패션은 단연코 한복으로, 한복은 직선과 곡선의 멋이 가장 잘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 의상이다. 한복은 그 구조를 이해하고 ‘제대로’ 입어야 단아한 자태가 살아난다.

사랑해요대한민국 모델조직위원회가 제15회 한복모델선발대회 개최하면서 한복을 ‘제대로’ 입을 줄 아는 한복모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전국 단위 대회로 진행되는 2020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는 미즈 부문과 시니어 부문을 구분하여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를 포함한 서울 예선전과 경상도를 포함한 부산 예선전, 전라도를 포함한 광주 예선전을 거쳐 오는 5월 7일~8일 이틀간 본선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서울 예선전은 갤러리아포레(서울 성수동)에서 4월 30일 미스&미시즈부문 선발대회가, 5월1일 시니어모델부문 선발대회가 각각 치러지게 된다. 접수마감은 4월 23일까지 이며, 합격자 발표는 5월 2일 이다.

부산과 광주 예선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가운데,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날짜가 다시 정해질 예정이다.

각 지역 예선전을 통과하면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면, 본선은 5월 7~8일 서울 갤러리아포레에서 개최된다.

본선대회는 태극기 한복패션쇼, 이브닝드레스패션쇼, 앙드레 옴므 패션쇼, 뮤지컬 갈라쇼, ILK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패션쇼&파티’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 진출자는 가족 및 지인을 인원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사랑해요대한민국 시니어모델협회 이라희 회장은 “사랑해요대한민국은 각종 한복패션쇼를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면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복의 단아한 멋을 세계속에 널리 알려 왔으며, 이번 한복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매력의 미즈는 물론 시니어모델을 선발하여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본선 수상자는 국내외의 각종 한복패션쇼의 한복모델은 물론 드레스모델로도 활동하게 되며, 모델활동은 물론 개인 재능에 따라 배우, 아나운서, 가수 등 연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측은 ‘UN제5사무소 유치기원 한복패션쇼’, ‘통일 평화의 길 피스로드 한복패션쇼’, ‘독립기념관 3·1절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기념 한복패션쇼’, ‘젊은통일 통일가요제’, ‘베트남 하노이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한복패션쇼를 개최해 왔다.

올해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는 ‘미스&미시즈’ 부문은 19세(고3)~45세까지, ‘시니어’ 부문은 46세~70세까지 참여 가능하며, 사랑해요대한민국 홈페이지와 이메일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한복모델조직위원회’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