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플레이스, WWF와 '지구를 위한 1시간' 동참
프레이저 플레이스, WWF와 '지구를 위한 1시간' 동참
2020.04.01 14:37 by 김주현
프랭크 스테쇼우(Frank Stechow) 프레이저 플레이스 총지배인
▲프랭크 스테쇼우(Frank Stechow) 프레이저 플레이스 총지배인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항상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탄소 제로' 운영이 목표이며, 현재는 에너지 소비 절감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매일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환경보호를 위해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프랭크 스테쇼우(Frank Stechow) 프레이저 플레이스 총지배인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남대문 서울 호텔 로비에 조명이 꺼졌다. 로비 테이블에는 수백의 촛불들이 불빛을 대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프레이져 플레이스 서울 호텔은 벌써 3년째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남대문 서울 로비에는 WWF의 상징인 팬더곰(1600판더+) 조형물이 비치됐다. 호텔 측은 행사를 위해 투숙객들에게 해당 시간 동안 소등에 협조를 부탁하는 참여 독려 편지를 전달했다.

WWF의 지구의 날 기념 ‘전등 끄기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자연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최초 행사에서 시드니 시민 220만 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는 전 세계에서 수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관련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스테쇼우 총지배인은 행사 참여 소감에 대해 "이번 행사가 3번째인데, 참여할 때 마다 즐겁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시겠지만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안전과 환경보호에 항상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 제로 운영을 이루는 것이 우리가 이루어야 할 큰 목표입니다"라며 "매일의 목표로는 세계의 모든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들과 더불어, 사람들에게 우리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강조하자면 저희 호텔은 항상 안전 규칙을 준수하며, 자연을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안전과 환경보호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며 "매년 이러한 행사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프레이저 플레이스

◆"올해 목표는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위기 슬기롭게 극복"

스테쇼우 총지배인은 올해 목표에 대해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안타깝지만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이 코로나사태로 인해 상당 부분 수정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안전이며,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서울 호텔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로비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지침서를 비치하고, 호텔 전체에 야간 추가 살균을 매일 실시한다. 또 호텔의 모든 침구류, 전화기, 손잡이 등에 대해서도 살균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쇼우 총지배인은 "이 밖에도 체온계를 배치에 호텔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과 외부인의 체온을 측정하며 손 소독제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침은 호텔 내 전 직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정부의 지침을 따라, 수영장 운영 및 셔틀버스 서비스 등을 제한하여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프레이저 플레이스의 자랑거리에 대해 "서울에 있는 두 개의 프레이저 플레이스 서울 호텔 모두 위치적으로 서울 교통, 문화, 쇼핑, 비즈니스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편의 및 관광시설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의 경우, 레지던스 타입 호텔로서 각 객실이 넓고, 집처럼 안락해서 장기거주 고객께 강력히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숙하시는 모든 고객님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대문 호텔을 포함하여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 모두는 호텔의 미션을 따라 ‘최고의 서비스로 이끄는 호텔’ 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숙하는 모든 고객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 모두가 호텔의 미션을 따라 '최고의 서비스로 이끄는 호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스테쇼우 총지배인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남대문 호텔(대표 조현강, DSDL)의 임직원들은 지난 2년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청년 취업 및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사회복지법인 반곡복지재단 ‘혜심원’에 기부금과 함께 아이돌보기, 시설물 보수,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필자소개
김주현

안녕하세요. 김주현 기자입니다.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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