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업체로 알려진 '선명희피자'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가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전문점을 제치고 배달가맹점 매출액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대부분의 상위 매출 순위를 점유하던 이전 상황과는 이례적인 성과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에 따르면 1군 소속 브랜드 수는 7개로 점포당 연간 4억원부터 7억원 이상으로 1위는 D사 점포당 연간 7억8천만원, 2위는 P사 7억4천700만원, 3위 자가제빵 선명희피자 5억대로 알려졌다. 올해까지 3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각 점포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점포수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 천정효 대표는 "1년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고 최근 6개월간 가맹점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홀 매장과 포장 및 배달 창업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본사에서는 마케팅 지원, 오픈 전부터 오픈 후까지 관리해주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맹점주와 본사가 윈윈하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피자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빵을 국내산 진도 흑미를 사용해 차별화를 두고 과일액기스와 토마토홀을 혼합한 특제소스를 더해 특별한 피자 맛을 선사한다. 작년에는 2019 외식사업 CEO가 뽑은 올해의 피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