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 "재단·홀더 상생 생태계 구축... 국내 1등 리버스 전문 거래소 도약"
[인터뷰]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 "재단·홀더 상생 생태계 구축... 국내 1등 리버스 전문 거래소 도약"
2020.04.08 13:49 by 김주현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

 

"우리는 실물경제를 영위하는 리버스재단만을 상장하는 리버스 전문 거래소다. 살펴보면 비전이 뚜렷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리버스 재단들이 사실 정말 많다. 이런 재단들이 우리 거래소에서 둥지를 틀고 상장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플랫타 익스체인지는 코인을 사고 팔기만 하는 거래소가 아니다. 우리는 가능성 있는 재단들을 인큐베이팅하고 각각의 재단들을 잇는 플랫폼이 되어 서로간의 상생 시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리버스재단 전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표방하고 있다. 리버스 전문거래소는 리버스 프로젝트만을 상장하고 취급하는 거래소다. 리버스 프로젝트는 토큰이나 블록체인 모델을 적용하기 이전에 사업의 실체가 존재하고 수익이 있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즉 실체가 없다면 취급하지 않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가상자산으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 산업의 안 좋은 점만 부각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며 "실물을 기반으로 홀더들의 이익을 지켜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 리버스 거래소를 표방하는 곳은 몇몇 있지만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며 "리버스재단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홀더(투자자)들의 소중한 가상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을 상장할 때 일정 수준의 기금을 조성해 재단의 상장폐지와 같은 악재가 발생했을 때 기금을 통해 홀더의 피해를 줄여주거나, 일정기간동안 가격을 보증하는 제도 등을 시행해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강 대표는 "우리는 특금법 통과 전부터 가상자산의 제도권화에 대한 준비를 해 왔었다"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준한 금융기관과 업무 협조를 조율하고 있고, 개인실명확인(KYC)는 처음부터 시행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거래소는 이미 허가 기준을 득하고 있는만큼 홀더들이 안심하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홀더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플랫타익스체인지가 리버스 전문거래소를 표방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한 이유다. 많은 재단들과 거래소들이 한탕주의에 빠져있었고 그로인해 홀더들의 신뢰는 바닥을 쳤다. 이런 상황에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를 찾는 것은 쉽지가 않다. 우리는 홀더들이 안심하고 투자해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고자 했다. 실체가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또 재단들도 우리 거래소에 상장을 통해 사업운영자금과 개발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키울 수 있다. 홀더와 거래소, 재단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선순환 구조에서 발생한 이익은 곧 또 다른 사업영역에 투자로 이어지고  서로 다른 산업끼리의 컨버젼스를 통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타 거래소와 차별화 되는 영역이 이것이다."

 

Q. 플랫타익스체인지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앞서 얘기했던 부분과 비슷한 부분인데 일단은 리버스 전문거래소라는 부분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상장 기준이 타 거래소에 비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편이다. 돈만 받으면 상장을 해주던 식의 기존 거래소들의 시스템과는 다르다. 실질적으로 재단의 사업 영역에 대해 심도있게 살피고 이윤 창출과 사업의 지속가능발전 여부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친다. 그 이후에도 해당 재단과 기존 플랫타 생태계 재단들과의 시너지 여부 등도 고려한다. 돈만 바라본다면 누가 오든 상장시켜주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홀더가 손해를 보는 스캠코인을 방지하고 거래소, 재단, 홀더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우리의 최대 무기다."

 

Q. 구체적으로 홀더 자산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홀더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두 가지가 '좀도리 정책'과 '일정기간 가격보증 제도'다. 좀도리 정책은 거래소에서 거래시마다 일정수수료와 재단이 상장할 때 일정기금을 조성해 두는 것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재단의 혹시 모를 상장폐지나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홀더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 투입된다. 일종의 보험처럼 홀더들의 피해를 최소로 줄여주는 정책이다. 가격보증 제도는 재단이 상장을 한 후 재단 보유 코인 매도폭탄을 통해 이득을 챙기고 홀더들이 손실을 볼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만들어진 정책이다. 재단에서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담보로 거래소에 납부하는데 토큰의 가격안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거래소와 계약 사항으로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이 입소문을 타는 모양이다. 홀더들의 문의도 많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변에서 좋다는 입소문이 나니까 많이들 믿고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Q. 가상자산 사업에 어떻게 입문하시게 됐는지?

-"저는도로나 지하시설물의 전산화작업(GIS)을 시행해온 1세대다. 당시에 복잡한 지하시설물들과 배관 도로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가 전기차 관련 산업군에서도 일하게 됐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알게 됐고 이를 활용해 차량의 이력관리 등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됐다. GIS 구축 당시에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 모델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고. 그렇게 블록체인에 관심을 두다보니 지금 이렇게 거래소를 운영하게 됐다. 나중에는 처음 생각처럼 거래소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른 사업을 준비해보고 싶다."

 

Q. 특금법 개정안이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여전히 가상자산은 도박이라는 인식이 있고, 음성적인 루트로 자금세탁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등 부정적인 시각이 대다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갈 길을 멀지만 제도화를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결국 금지만 시킨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한 것이다. 다만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한된 허용을 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것이다. 특금법 안에 정해진 허가 기준을 득하는 거래소들은 생존을 넘어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 못한 곳은 당연히 도태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허가 기준을 득한 거래소들이 홀더 보호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더 안전한 거래가 이뤄질 것이고 이는 결국 시장 확대의 수순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본다.

우리 거래소도 시장 현황을 일찌감치 파악해 준비를 해 온 곳이다. 자금세탁방지법(AML)에 준하여 금융기관과 업무 협조를 조율하고 있으며, 거래소 자체 시스템인 준법 감시관 독립체계를 구축해 홀더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개인실명확인(KYC)의 경우 처음부터 시행해온 정책이고 정보관리체계(ISMS) 인증을 인증 업체를 통해 계약해 구축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우리 거래소를 더욱 안전한 거래소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성장 목표가 있다면?

-"국내 리버스 전문거래소 1위, 나아가서는 글로벌 진출이다. 지금도 매주 1개에서 2개 정도 재단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재단의 인큐베이팅까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나 인력적인 한계가 있어서 그렇다. 컨설팅이나 마케팅까지도 다 신경을 쓰기 때문인데 우리는 이런 부분도 재단을 위해 직접 도움을 주고 있다. 결과만 놓고 보면 IEO 상장시 400~1000% 수준의 달성률로 성공을 시켜왔다. 2020년에는 국내 1위 리버스 전문거래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고, 후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세계적인 리버스 전문거래소로 등극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거래소가 지향하는 곳은 단순히 코인을 사고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재단을 지원하는 동시에 재단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원한다. 상장을 원하는 재단들의 상황을 고려해 거래소가 재단의 사업을 도울 수도 있고 타 재단과의 업무 공유를 통해 사업 발전을 이끄는 역할도 함께 하고 싶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재단들의 발전은 홀더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 속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우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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