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지만 낮에는 2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초여름과 같은 요즘 날씨에는 얇아지는 옷차림 만큼이나 차가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이 때 방심하고 시원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배탈 또는 감기가 걸릴 수 있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서 음식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따뜻한 음식의 대표적인 예로는 ‘국’이나 ‘탕’ 등이 있다. 이 때 국물 요리의 재료로는 봄 제철을 맞은 식재료들이 적합하다. 가령 도다리를 활용한 회나 국 등의 메뉴는 제철 식재료로 지금 먹어야 맛은 물론 영양가 역시 높아진다.
도다리는 마름모꼴의 생선류로 가자미과에 속한다. 넙치 등과 비슷해 오해하기 쉬울 수 있지만 도다리는 봄에 먹어야 제 맛을 내며, 단백질이 가득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개운 맛이 특징이다.
이에 여수 맛집으로 알려진 사계절횟집은 봄을 맞은 ‘도다리회’와 ‘도다리쑥국’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다리를 활용한 회와 쑥국은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먹는 그대로 살아있는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지금에만 먹을 수 있는 쑥 역시 국물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제철을 놓치지 않고 즐겨야 한다.
사계절횟집 관계자는 “입맛이 돌아오는 봄철 도다리와 함께 건강을 챙기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도다리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 방법을 연구하고 제공할 테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횟집 사계절횟집은 도다리를 포함한 전 메뉴 주문 시 산낙지, 멍게, 전복, 소라, 굴 등 제철 해산물과 낙지호롱, 돌산갓김치 등 30여 가지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총 400석 규모의 넓은 홀과 룸, 200평 상당의 주차장을 갖춘 사계절횟집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